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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리 소아병원 최근 조사
*박영주 기자(yjpark@kakao.com)
*AUG 4. WED at 7:31 PM CDT
최근 루리 소아병원이 내놓은 연구 결과, 총기를 소유한 시카고 부모들 중 거의 절반이 장전된 채이를 보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에 따르면, 집에 총을 갖고 있는 부모의 46%는 장전된 채 총을 보관한다. 89%에 달하는 대부분의 부모는 총을 보관하고 잠근다고 답했다.
안전 전문가들은 총을 집에 보관하고 있다면 잠그고 장전을 풀어야 한다고 권고한다.
아울러 조사 결과 시카고 학부모의 22%가 집에 총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총기를 소지한 이유로는 안전을 위해서란 답이 77%로 가장 많았고 뒤이어 사냥 32%, 소장품14%, 직업 때문 11% 등의 순이었다.
부모들의 총기 소유율이 가장 높았던 곳은 59%를 차지한 시카고 중심지역으로 루프, 니어 노스사이드(the Near North Side), 니어 사우스사이드(the Near South Side) 등이 포함된다.
이번 조사는 시카고 시 77개 지역의 1,505명의 부모들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매튜 데이비스 루리 아동의학부 책임자는 “우리는 아이들이 총기로부터 안전할 수 있는 가장 좋은방법은 집에 총을 보관하지 않는 것임을 알고 있다”며 “부모들이 자녀들이 시간을 보내는 곳에 총기가 있는지 확인하는 것 또한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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