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경란 시카고평통회장 주재무장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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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아태문화유산의달 기념 ‘특별사회봉사상’ 영예

*박영주 기자(yjpark@kakao.com)
*MAY 4 TUE. at 11:32 PM CDT

유경란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시카고협의회 회장이 5월 아시아태평양 문화유산의달(Asian Pacific Heritage Month)를 맞이해 일리노이주 재무관실이 제정한 특별사회봉사상(Award for Outstanding Commitment in Community Service)을 받았다.

한인 사회를 대표해 수상한 것으로서, 한인사회에서 이 상을 받은 것은 유 회장이 유일한 것으로 알려졌다. 재무관실에 따르면, 이진 메인타운십 교육위원과 오희영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민화협) 시카고협의회 대표상임의장이 유 회장을 추천했다.

유 회장은 2019년부터 제19기 시카고평통 회장을 맡고 있다. 앞서 여성핫라인(KAN-WIN) 사무총장과 이사, 이사장, 스웨디쉬병원 한국부 매니저로 봉사했으며, 시카고 한인민주연대 대표, 민화협 시카고협의회 부대표 등을 역임했다.

유 회장은 마이클 프레릭스(Michael Frerichs) 주재무장관과의 화상 인터뷰에서 “한인 커뮤니티를 대표해 이런 상을 받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앞서 유 회장은 여성핫라인과 스웨디쉬병원, 시카고평통 역할과 활동 등을 소개하고, 최근 빈발하는 아시안 혐오범죄와 관련, 인종차별 방지를 위해 사회 정의를 세우는 데 모두가 힘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유 회장, 마이클 프레릭스 주재무장관과 인터뷰 동영상 

마이클 프레릭스 주재무장관과 인터뷰를 진행중인 유경란 시카고평통 회장(오른쪽). /사진=화상인터뷰 갈무리

© 2021 박영주의 시카고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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