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티즌]갤럭시S21울트라 3주 사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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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S21 울트라. 3주 사용기

1. 디자인

◎ 전면은 전작들과 비슷
◎ 갤럭시 S21 울트라 모델만 엣지 디스플레이, 나머지는 플랫 디스플레이
◎ 갤럭시 S21, S21+는 후면 플라스틱
◎ 카메라 부분을 하나의 영역으로 구성하여 기술적인 공간 확보
◎ S21과 S21+는 비교적 괜찮지만, 울트라 모델은 디자인을 다듬어야 할 필요성 느낌

2. 하드웨어

◎ 다시 돌아온 엑시노스
◎ 울트라 모델 한정. 저장공간별 램 용량 차이 (12GB/256GB), (16GB/512GB)
◎ 저장공간별 램 용량 차이점은 상당히 아쉬움
◎ 특히 안드로이드는 ‘다다익램’과 밀접한 관계

3. 발열

◎ 스냅드래곤 865+를 탑재한 갤럭시 노트20 울트라보다 쓰로틀링 상태에서 낮은 성능
◎ 다수의 벤치마크 시 쓰로틀링으로 아예 성능이 고정된 상태로 작동
◎ 같은 테스트에서도 확실히 갤럭시 노트20 울트라 대비 더 높은 온도
◎ 특히 카메라 옆 부분에서 높은 온도를 느낄 수 있음
◎ 고사양 게임이나 카메라를 장시간 사용하면 굳이 벤치마크를 하지 않아도 발열이 느껴짐

4. 카메라

◎ 4개의 렌즈. 특히 3배율과 10배율, 두 개의 망원렌즈로 더 다양한 화각으로 상황에 맞는 촬영 가능
◎ 고배율 촬영 시 이전 고배율 지원 모델에 비해 확실히 손떨림 방지 기능이 향상됨
◎ 고배율에서도 전작들 대비 더 좋은 결과물 촬영 가능
◎ 개체 지우기 기능은 광고에서 보는 것과는 아주 많이 다름
◎ 복잡한 배경은 물론 흰색 배경에서도 깔끔한 제거가 안 됨

5. S펜

◎ 재질상 먼지를 끌어모을 수밖에 없는 실리콘과 검은색 단일 색상의 아쉬움
◎ 소재나 디자인의 다양한 선택지가 있었으면 하는 바람
◎ 착용 시 비율 및 가로로 넓어진 그립감이 불편해 손이 잘 가지 않음
◎ 개인적으로는 S펜을 사용한다면, 일반 펜처럼 별도 수납을 선택
◎ 카메라 촬영이나 모드 제어 등의 리모콘 역할은 아직 지원하지 않음
◎ 소문대로 갤럭시 노트 시리즈가 없어진다면 해당 기능들 흡수 가능성 커짐

큰 변화가 없어 보이지만, 세대가 거듭될수록 조금씩 다듬어지고 있는 디자인, 특히 후면 카메라 배치는 새로운 시도이면서 나쁘지 않은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해당 디자인을 따라 다음 세대 모델들도 패밀리 룩으로 간다면, 조금 더 다듬어진 모습으로 시각적인 만족도 줄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야심 차게 다시 자사의 AP인 엑시노스를 탑재했는데, 발열 이슈가 생기는 바람에 긍정도 부정도 하지 못하는 상황입니다. 물론 AP의 성능만 놓고 본다면 퀄컴의 최신 AP와 견줄 수 있기 때문에 성능 면에선 딱히 문제가 없지만, 발열이 발목을 잡고 있는 상황입니다.

하지만 발열은 엑시노스 버전만이 아닌 스냅드래곤 888 버전에서도 비슷하게 느껴질 수 있다고 합니다. 카메라는 생각보다 더 만족스러웠습니다. 다양한 화각, 특히 두 개의 망원 렌즈는 멋진 구도를 잡기 좋은 화각을 제공하기 때문에 상당히 좋았고, 고배율 촬영의 손떨림 방지도 전작들과 비교했을 때 아주 많이 발전해서 사용도가 조금 높아질 것 같습니다.

하지만 아쉬운 건 개체 지우기입니다. 아직 많은 업그레이드가 필요해 보입니다. S펜은 조금 더 기다렸다가 S펜 프로를 사용해봐야 삼성이 갤럭시 노트를 어떻게 할 것인지를 알 수 있을 것 같네요. 충분히 좋은 기기라고 생각되지만, 몇몇 부분에서 아쉬움을 주고 있는데, 그렇다고 기기의 전체적인 완성도가 낮다는 것은 결코 아닙니다.

다만 다음 세대에선 이런저런 부분들이 보완되었으면 하는 바람만이 있을 뿐입니다.

*출처: 세티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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