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선, 한복’ 전시회 6일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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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문화회관, 내달 3일까지…“한복 입고 오세요”

*박영주 기자(yjpark@kakao.com)
*FEB 2. TUE. at 7:18 AM CDT

설날을 맞아 시카고 한인문화회관(회장 김윤태) 갤러리와 박물관이 공동기획한 한복전시회가 이달 6일(토)부터 한인문화회관 갤러리에서 열린다.

전시회는 3월 3일(수)까지 열리며, 월~금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토요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관람할 수 있다. 일요일은  휴관한다.

이를 위한 오프닝 리셉션은 6일 오후 5시 같은 장소에서 마련된다. 리셉션은 예약(admin@kccoc.org)이 필요하며, 한복 또는 한국 전통 액세서리를 착용해 달라는 것이 주최 측 요청이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주정부의 지침을 준수해 진행한다.

이번 ‘한국의 선, 한복’ 특별전시회는 자연과의 조화로운 아름다움을 보여주는 한복의 선을 조명했다. 한복의 다양한 종류와 근대 한복의 변화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꾸몄다.

한인문화회관 측은 부드러운 산봉오리와 굽이 굽이 흐르는 강물의 곡선이 그대로 여인의 한복에 표현돼 있고, 특히 한복의 치마는 자연이 그렇듯 모든 것을 품어주는 넉넉함을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주최 측은 전시회 관람 시, 한복을 입고 와 줄 것을 부탁했다. 한복을 입고 전시회를 관람했다는 인증사진을 이메일(jungyounkim@kccoc.org)로 보내면 행사 후 베스트드레서 2명을 선정해 소정의 상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문화회관 측은 “지인들 또는 가족들과 전시회를 방문해 어린시절 설날 풍경과 지난 시절 추억을 떠올려 보고, 새로운 한류의 주인공인 한복의 위상을 다시 한번 느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2021 박영주의 시카고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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