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밍데일 72세 남성 ‘미성년 착취’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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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세 글렌뷰 소녀와 대화 중 체포…5개월간 조사

*박영주 기자(yjpark@kakao.com)
*JAN 21. THU. at 7:17 AM CDT

블루밍데일 사는 앨런 리 시슨(Alan Lee Sisson. 72)이 미성년 성 착취 혐의로 전격 체포됐다. /사진=글렌뷰 경찰서

블루밍데일에 사는 70대 남성이 미성년자 성 착취 등의 혐의로 체포돼 재판을 기다리고 있다.

패치닷컴에 따르면, 앨런 리 시슨(Alan Lee Sisson)으로 알려진 72세의 이 남성은 5개월에 걸친 조사 끝에 지난 20일 글렌뷰 경찰국 수사관과 어린이 인터넷범죄대책위원회 소속 수사관들에 의해 전격 체포됐다.

체포 당시 그는 글렌뷰에 거주하는 14세의 소녀와 온라인에서 노골적인 성적 대화를 나누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그에게 적용된 혐의는 X급 중범죄인 비자발적 미성년자 성 노예, 2급 중범죄인 아동 포르노 영상 묘사, 3급 중범죄인 아동 포르노 사진 소지, 4급 중범죄인 그루밍(피해자를 심리적으로 지배한 뒤 성폭력을 가하는 것), 4급 중범죄인 미성년자에 대한 음란한 청탁 등이다.

그에 대한 글렌뷰 경찰의 조사는 지난해 9월부터 시작된 것으로 알려졌으며, ICAC 태스크포스(TF)와 일리노이주 검찰총장실, 블루밍데일 경찰국의 도움을 받아 진행했다.

© 2021 박영주의 시카고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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