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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 교육위원 일행 스티븐 헨리 시장 면담…내년 1월 대광고 초청
박영주 기자(yjpark@kakao.com)
NOV 9 2024. SAT at 9:02 AM CDT
메인타운십 이진 교육위원과 할리 김 레이크 카운티 재무관, 장혜라 시카고세계한인무역협회(OKTA) 회장, 박재관 옥튼대학교 정치지망생 일행이 지난 7일 오후 일리노이주 북서쪽에 위치한 볼로(Volo)시를 방문해 스티븐 헨리(Stephen R. Henley) 시장을 예방했다. 이 자리에서는 볼로와 한국간 지역 사회와 경제, 교육, 문화 분야 협력 논의가 이뤄졌다.
이진 교육위원에 따르면, 이날 세계적으로 유명한 볼로 자동차 박물관(Volo Auto Museum)과 쥬라기 가든(Jurassic Gardens)을 견학하고 상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양측은 먼저 내년 1월 말 한국에서 교육문화 탐방 일환으로 서울대광고등학교 학생들 초청 방문을 진행하기로 했다. 또한 볼로시가 희망하는 한국 도시와의 자매결연도 적극 추진키로 했다.
이와 함께 무역을 통한 비지니스 파트너쉽을 구축하고, 볼로시에서 적극 추진 중인 도시개발추진투자사업에 협력하는 내용도 함께 논의했다.
이진 교육위원은 “이곳 미 중서부지역 도시들과 한국 도시 및 교육 학군들과 연결을 통해 비즈니스와 교육, 문화를 여러 분야에서 서로 도움이 되는 뜻깊은 기회를 만들고 싶다”고 이날 모임 의미를 설명했다.
함께 방문한 할리 김 재무관은 “한인 커뮤니티가 경제와 문화, 교육 발전을 위해 레이크 카운티의 볼로시와 협력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장혜라 시카고OKTA 회장은 “한국에서 학생들이 내년 초 볼로시를 포함해 시카고를 방문할 때 새로운 것들을 많이 보고 배우고 경험하고 갔으면 좋겠다”고 기대했다.
옥튼대 재학중인 박재관씨는 “오늘 미국 로컬 정치 현장에서 헌신적으로 노력하는 리더들 열정에 큰 자극과 영감을 받았다”며 “나도 이들처럼 미 지역 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내고 싶은 열망이 생겼다”고 각오를 다졌다.
스티븐 헨리 볼로 시장은 “이번 방문을 통해 볼로시와 한국간 사회와 경제, 교육, 문화 분야 협력 기회가 만들어지길 기대한다”며 “내년 1월말 볼로시를 방문할 한국 대광고 학생들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일리노이주 북서부 지역 레이크 카운티에 있는 볼로시는 인구 7천여 명의 소도시지만, 중간소득 46만 달러 이상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인구 비율은 백인 68%, 남미 16%, 아시안 9%, 흑인:4% 등이다.
@2024 박영주의 시카고오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