칙필레 드라이브 스루 전용 2층 매장 애틀란타 첫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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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 없고 컨베이어 벨트로 주문 메뉴 전달…일요일엔 휴무

박영주 기자(yjpark@kakao.com)
AUG 22 2024. WED at 5:55 PM CDT

거대한 주방을 갖춘 2층 매장, 그러나 안에서 먹을 수는 없다. 모두 4개 레인을 갖춘 드라이브 스루 전용. 게다가 일요일엔 휴무.

애틀랜타에 본사를 둔 칙필레(Chick-fil-A)가 22일 목요일 애틀랜타 시내에서 남쪽으로 약 30분 거리에 있는 헨리 카운티에 첫 번째로 문을 연 고가 드라이브 스루(elevated drive-thru) 레스토랑 얘기다.

칙필레가 애틀란타에 드라이브 스루 전용 2층 매장을 열었다. /사진=칙필레

2층으로 이뤄진 이 레스토랑은 일반적인 칙필레 매장보다 두 배나 큰 주방을 자랑하지만 식당(dining room)은 없다.

칙필레 설명. “정교한 컨베이어 벨트 시스템을 활용해 높은 곳에 있는 주방에서 아래층에 있는 팀원에게 음식을 빠르게 전달함으로써 음식 배달을 간소화한다. 이 시스템은 6초마다 음식을 내려보낼 수 있다.“

고객은 드라이브 스루를 통해 직원에게 또는 모바일 앱을 사용해 주문할 수 있다. 모두 4개의 레인을 갖추고 있다.

칙필레는 고객들은 드라이브 스루에 초점을 맞춘 간편한 경험을 통해 그들이 원하는 우리 서비스와 관리를 계속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평일 오전 6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영업하지만 일요일은 영업하지 않는다.

드라이브 스루는 칙필레가 최근 시도하는  두 가지 테스트 콘셉트 중 하나다. 앞서 올해 초에는 뉴욕에 동종 최초의 모바일 픽업 매장을 오픈했다.

@2024 박영주의 시카고오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