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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부놀부’ 무용극 각색 8월 24일 공연…“흠뻑 빠질 것”
박영주 기자(yjpark@kakao.com)
JUN 24. 2024. MON at 9:41 PM CDT
시카고 한국무용단(단장 이애덕)이 올해 창단 15주년을 기념해 아주 특별한 공연을 준비 중이다. 무용단은 그 동안 2년마다 열리는 대공연에서 한국 및 서양의 전래동화를 무용으로 각색한 흥미로운 무대를 선보여 왔다.
올해는 한국 전래동화인 ‘흥부놀부’(영문 Two Brothers and The Magic Gourd)를 1시간 짜리 무용극으로 각색해 공연한다. 무용단에서 처음 청소년 단원만으로 이뤄지는 이번 대공연은 두 형제의 신비한 박이 열리면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누구나 쉽게 이해하도록 흥미와 해학을 담아 연출했다.
공연은 오는 8월 24일(토) 오후 6시 노스 쇼어 퍼포밍 아트센터(North Shore Center for Performing Arts Center in Skokie)에서 열린다.
무용단은 한국 관람객 뿐만 아니라 타민족 관객 누구라도 한국 무용에 흠뻑 빠지게 될, 전 연령을 아우르는 매력적인 공연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티켓(40불, 60불, 100불)은 무용단 웹사이트를 통해 구매할 수 있다.
한편 한국무용단 고등부 단원들이 지난 22일(토) 오후 4시 ‘시 시카고 댄스’(See Chicago Dance) 주최로 매해 열리는 무용 축제 ‘웨이브 월 무브즈’(Wave Wall Moves)에 초대돼 시카고 네이비 피어에서 특별 공연을 펼쳤다.
무용단에 따르면, 올해 3년째 초대받은 이날 공연에서 전통 한국무용인 ‘진도북’과 ‘부채춤’을 비롯해 창작무 ‘처용’을 선보여 큰 갈채를 받았다. 공연을 마친 후에는 단원들과 사진을 찍기 원하는 관객들이 줄을 서는 진풍경이 펼쳐지기도 했다고 무용단은 전했다.
*문의: 847-322-1352, admin@chicagokoreandance.org
@2024 박영주의 시카고오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