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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브스 선정…교통체증·유류비용·운전경험·통근시간 ‘낙제점’
박영주 기자(yjpark@kakao.com)
MAY 8. 2024. WED at 10:44 PM CDT
시카고시가 최근 포브스가 선정한 ‘운전하기 가장 나쁜 도시’ 순위에서 전국 7위를 차지했다.
포브스에 따르면, 시카고는 분석 대상 도시 중 운전자들이 교통 체증에 가장 많은 시간을 소비하고, 그 결과 기름값을 가장 많이 지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카고 운전자들은 교통 체증으로 인해 연간 약 2,618달러의 기름값을 지출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시카고는 전반적인 운전 경험에서도 최악의 도시 3위를 차지했다. 아울러 평균 통근 시간이 가장 긴 도시 5위(34분 30초)를 차지했으며, 시카고 운전자들은 평균 6마일을 이동하는 데 약 17분이 걸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카고는 또한 뉴욕, 워싱턴 DC, 보스턴 등 여러 도시와 함께 시내 평균 속도가 11마일로 가장 느려 동률을 기록했다.
윈디 시티는 또한 도시 인구 1만명당 1.05개 전기 자동차 충전소가 있어 10번째로 적은 도시로 꼽혔다.
포브스는 운전 경험, 안전, 소유 비용, 자동차 정비 접근성 등 네 가지 범주의 15개 지표를 사용해 47개 도시를 비교했다.
조사 결과 캘리포니아가 1위(오클랜드), 3위(샌프란시스코)를 차지했으며, 마이애미가 2위를 기록했다. 휴스턴(4위)과 필라델피아(5위)도 상위 5위에 이름을 올렸다.
@2024 박영주의 시카고오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