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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포함 다양한 민족 전통 체험…올해 3만명 이상 방문 기대
박영주 기자(yjpark@kakao.com)
MAY 8. 2024. WED at 7:02 PM CDT
스코키시 문화 다양성 성장의 기반이 되는 제32회 스코키 문화 축제가 5월 18일(토)과 19일(일) 이틀간 스코키 옥튼 파크(4701 Oakton St., Skokie)에서 열린다. 오전 11시 시작해 오후 6시까지 진행하며, 입장은 무료이다.
올해 3만명 이상의 방문객들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이 행사는 스코키 내 다양한 커뮤니티 문화와 언어, 전통을 체험할 수 있는 다문화 축제장이다. 이국적인 분위기와 각 민족의 전통 음악과 춤을 즐길 수 있다.
행사 방문객들에게는 스코키 문화축제의 모든 일정이 담긴 공식 안내 책자인 ‘여권’을 무료로 제공한다. 이 책자를 통해 시간대별 민족 공연 일정과 교육적인 정보를 얻을 수 있다. 또한 함께 실린 지도를 참고해 19 에이커 면적의 공원을 가득 채운 볼거리들을 즐기게 된다.
또한 스코키 문화 축제에는 어린이들이 직접 배우고 체험해 볼 수 있는 여러 전시관들이 따로 마련된다.
스코키 문화축제에는 초창기때부터 꾸준히 참여해온 한국을 포함해 아일랜드, 아시리아, 라오스, 아이티, 룩셈부르크, 인도네시아, 중국 등을 포함해 30여 커뮤니티가 참석해 자국의 다양한 문화를 소개할 예정이다.
올해 한국 커뮤니티에서는 18일 시카고한인합창단(Chicago Korean Choir. 오후 2시 35분)과 마스터 제이의 태권도(오후 2시 45분), 열린풍물단(Yelin Korean Traditional Drumming. 오후 5시 20분)이 공연을 진행한다.
축제 기획 위원회 위원장인 에린 휘레쳐는 ”올해 축제에는 30여곳 이상의 문화홍보 부스가 마련될 예정”이라며 “축제가 열리는 이틀간 다양한 민족의 전통 음악과 춤, 음식, 고유 공예품들을 선보이고 진열품 판매대도 설치된다”고 말했다.
한편, 한인 커뮤니티 홍보관에서는 한국을 홍보하고 행사 진행을 도울 한인 자원봉사자를 모집하고 있다.(문의: 이진 스코키문화축제 상임위원 773-319-1500)
행사 관련 자세한 내용은 스코키 공원국(847-674-1500)이나 스코키 문화 축제 공식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4 박영주의 시카고오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