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워볼 잭팟 상금 12억 3천만불 역대 네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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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회 연속 1등 불발…토요일 추첨 잭팟 행운 나올까

박영주 기자(yjpark@kakao.com)
APR 4. 2024. THU at 5:41 AM CDT

지난 3일(수) 밤에도 1등 당첨자가 나오지 않아 파워볼 잭팟 상금이 약 12억 3천만 달러로 치솟았다.

파워볼
지난 3() 밤에도 1등 당첨자가 나오지 않아 파워볼 잭팟 상금이 약 12 3천만 달러로 치솟았다.

6일 토요일 밤에 있을 다음 파워볼 추첨에서 행운의 당첨자는 상금을 연금식으로 받거나 5억 9,510만 달러 현금 일시불로 받을 수 있다.

수요일 당첨 번호는 11, 62, 65, 38, 41 및 파워볼 15이었다.

수요일 밤 추첨에서 6개 번호와 모두 일치하는 티켓이 나오지 않아 당첨금은 10억 9천만 달러에서 12억 3천만 달러로 증가했다. 이는 파워볼 게임에서 네 번째이자, 미국 전체 복권 잭팟 중 8번째로 큰 규모이다. 지난주 뉴저지에서 당첨된 11억 3천만 달러의 메가밀리언 잭팟을 9위로 밀어냈다.

파워볼에 따르면 이는 잭팟 당첨자가 없는 게임 중 가장 긴 연승 기록 중 하나이다.

파워볼 1등 당첨자가 마지막으로 나온 지 3개월이 지났다. 새해 첫날, 미시간주 한 복권이 8억 4,240만 달러 잭팟을 터뜨렸다. 파워볼에 따르면 그 이후로 40회 연속으로 잭팟 당첨자가 나오지 않았다.

이번 토요일에도 잭팟 당첨자가 나오지 않으면 잭팟 당첨자가 없는 최다 연속 추첨 기록과 동률을 이루게 된다. 복권 당국에 따르면, 이전에 파워볼 잭팟이 41회 추첨 때까지 잭팟 당첨자가 나오지 않은 경우는 단 두 번뿐이다.

파워볼 잭팟 당첨은 다섯 개 흰색 공과 빨간색 파워볼이 모두 일치하는 티켓을 의미한다. 파워볼 추첨에서 당첨될 확률은 24.9백만 분의 1이며, 잭팟에 당첨될 확률은 2억 9,220만 분의 1이라고 복권 당국은 설명했다.

파워볼 복권은 한 장당 2달러이며 45개 주와 콜롬비아 특별구, 푸에르토리코, 미국령 버진아일랜드에서 판매된다. 추첨은 플로리다주 탤러해시에서 월요일, 수요일, 토요일 오후 10시 59분(동부 표준시)에 진행된다.

한편, 수요일 밤 잭팟은 터지지 않았지만, 9명의 플레이어가 5개 숫자를 일치시켜 각각 100만 달러 상금을 획득했다. 해당 복권은 캘리포니아, 조지아, 매사추세츠, 메릴랜드, 뉴저지, 사우스 캐롤라이나, 워싱턴에서 판매됐다.

@2024 박영주의 시카고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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