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리엣 8명 살해 용의자 여자친구 ‘사법 방해’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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낸스 체포 과정 거짓 진술 혐의…25일 오전 법정 출두

박영주 기자(yjpark@kakao.com)
JAN 25. 2024. THU at 6:09 AM CST

최근 졸리엣에서 8명을 살해한 용의자의 여자친구가 사법 방해 혐의로 기소됐다. 25일(목) 법정에 출두할 예정이다.

졸리엣 경찰은 텍사스에서 경찰과의 대치 끝에 자살로 사망한 23세 총격 용의자 로미오 낸스 체포를 막기 위해 거짓 진술을 한 혐의로 21세의 카일리 클리블랜드-싱글턴을 체포했다고 밝혔다.

그녀는 낸스의 여자 친구이자 3살 아들의 어머니로서 경찰은 총격 사건 이후 행방을 감춘 그녀와 아들을 플레인필드에 있는 그녀 어머니 집에서 확보해 경찰서로 이송했다.

경찰은 클리블랜드-싱글턴이 수사를 방해했다고 믿고 있으며, 윌 카운티 주 검사실이 그녀의 진술을 검토해 사법 방해 1건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수사를 계속하고 있다.

한편, 낸스는 지난 22일(월) 매디슨 스트리트 근처 웨스트 에이커스 로드 2200 블록에 있는 두 채 주택에서 숨진 채 발견된 7명 살해 혐의로 수배 중 텍사스에서 경찰과 대치 중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이 충격적인 살인 현장은 전날인 21일 벌어진 총격 사건을 수사하던 경찰이 낸스의 집을 수색하면서 발견됐다. 두 사건으로 숨진 피해자는 모두 8명에 달한다.

@2024 박영주의 시카고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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