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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완공, 밸리 카지노 1년 앞서…3.6억불 프로젝트
박영주 기자(yjpark@kakao.com)
DEC 1. 2023. FRI at 6:45 AM CST
오로라 시가 지난 29일(수) 카지노와 엔터테인먼트 단지 착공을 시작했다. 이는 3억 6천만 달러 규모의 프로젝트로, I-88 바로 옆 시카고 프리미엄 아울렛 인근에서 개발되고 있다.
오로라 시는 개발을 위해 토지를 기부하고 5천만 달러의 채권을 발행해 프로젝트에 착수했다고 악시오스 시카고는 전했다.
새로 들어서는 할리우드 카지노(Hollywood Casino)는 최대 1,200개 슬롯과 테이블을 포함하고 스포츠북을 운영한다.
이 프로젝트에는 객실 200개를 갖춘 호텔과 회의 및 컨퍼런스를 위한 1만 2,000평방피트 규모의 이벤트 센터가 포함된다. 해당 시설에는 1,700대의 주차 공간이 마련될 예정이다.
할리우드 카지노측이 공개한 렌더링에 따르면, 카지노와 호텔은 저층으로 매끄러운 모양새를 갖췄다. 이는 밸리스 카지노가 시카고에 짓는 초고층 빌딩 같은 호텔과는 극명한 대조를 이룬다.
이 새로운 오로라 컨셉은 과거 이 지역에서 보았던 전통적인 카지노/호텔 구조와는 다르다는 것이 악시오스 시카고 분석이다.
오로라 프로젝트는 시카고 밸리스 카지노가 웨스트 타운에 들어서 운영 되기 1년 전인 2025년까지 완료될 것으로 예상된다. 시카고와 오로라 간 카지노 대결이 본격화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카지노는 새 시설에서 700명의 정규직을 확보할 것으로 예상한다. 이는 기존 시내에 있는 카지노 직원 수의 거의 두 배에 달한다.
폭스 리버(Fox River)를 따라 시내에 위치한 오래된 헐리우드 카지노는 새로운 카지노가 완공될 때까지 계속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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