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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 3곳…다운타운 데일리 플라자 12월 24일까지 운영
박영주 기자(yjpark@kakao.com)
NOV 10. 2023. FRI at 9:00 PM CDT
올해 크리스트킨들마켓(Christkindlmarket)이 이달 17일(금)부터 시작된다. 예년보다 더 다양한 겨울 테마 머그컵을 판매해 시카고에 연말 분위기를 선사할 예정이다.
올해로 27년째를 맞이하는 이 인기 있는 홀리데이 마켓은 시카고 데일리 플라자(50 W. Washington St.)와 갤러거 웨이 리글리빌(3635 N. Clark St.), 오로라 교외에 위치한 오로라 등 작년과 같은 세 곳에서 다시 열린다.
세 곳 모두 수십 개의 점포가 참여해 쇼핑객들을 위한 독특한 지역 또는 세계 각국의 음식과 상품 부스를 마련한다. 각 부스마다 겨울 풍경을 담은 각기 다른 기념품 머그잔을 판매한다.
방문객들은 각 마켓에서 개별적으로 구매하거나 어느 곳에서나 3팩을 구매할 수 있다. 참가자들은 순록을 테마로 한 머그잔과 마켓 최초의 맥주 스타인(stein)도 가져갈 수 있다.
다운타운과 오로라 마켓은 12월 24일(일)까지 운영되며, 리글리빌 마켓은 한 주 더 운영될 예정이다. 마켓 개장을 알리는 프리뷰 파티는 11월 16일(목) 데일리 플라자에서 열린다.
다운타운 마켓은 일~목요일 오전 11시~오후 8시, 금~토요일 오전 11시~오후 9시까지 운영되며 추수감사절과 크리스마스 이브에는 영업 시간이 제한된다. 리글리빌과 오로라 마켓의 영업 시간은 조금씩 다르며 온라인에서 확인하실 수 있다.
크라이스트킨들마켓의 마케팅과 문화 커뮤니케이션 담당 수석 매니저인 레일라 슈미트(Leila Schmidt)는 “시카고 중심부에 있는 가장 환상적인 장소에서 산책하고, 축제 음악을 듣고, 아름답게 장식된 모든 부스를 보는 것만으로도 크라이스트킨들마켓의 즐거움은 충분하다“며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나눌 수 있는 정말 특별한 경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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