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리노이 병원 안전등급 전국 28위 ‘F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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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프프로그 가을 보고서 발표…A/B/C 각각 27/24/50개, D 8개

박영주 기자(yjpark@kakao.com)
NOV 6. 2023. MON at 9:57 PM CDT

일리노이주의 여러 병원이 높은 순위를 받았지만 일부 병원은 순위가 하락해 최하위 등급을 기록했다. 의료 감시 단체이자 비영리 단체인 리프프로그(Leapfrog)는 이런 내용을 담은 안전 등급 보고서를 최근 발표했다. 

리프프로그 병원 순위
리프프로그 가을 보고서에서 일리노이주 병원 안전등급은 전국 순위 28위에 머물렀으며, A 등급을 받은 병원 비율은 24.8%로 봄의 26.1%보다 줄었다. 유타주는 51.9%의 병원이 A등급을 획득해 가장 높은 순위를 차지했다. /사진=리프프로그 페이스북

이 단체의 해당 보고서는 매년 가을과 봄에 연 2회 발표된다. 6일(월) 공개한 2023년 가을 안전 등급 보고서는 24개 이상의 성능 측정을 통해 전국 거의 3,000개 병원을 대상으로 A부터 F까지 등급을 매겼다.

하반기 보고서는 일리노이주 109개 병원에 등급을 매겼다. 평가 대상 병원 수는 올해 봄(5월) 보고서 112개보다 감소했다. 전체적으로 일리노이주는 전국 순위 28위에 머물렀으며, A 등급을 받은 병원 비율은 24.8%로 봄의 26.1%보다 줄었다. 유타주는 51.9%의 병원이 A등급을 획득해 가장 높은 순위를 차지했다.

이전 보고서와 달리 F 등급을 받은 일리노이주 병원은 없었지만, 몇몇 병원은 D 등급을 받았으며, 몇몇 병원은 봄에 C 등급에서 하락했다.

일리노이주 109개 병원 중 27개 병원은 A, 24개는 B, 50개는 C, 8개는 D 등급을 받았다.

순위가 상승해 새로 A 등급을 받은 병원 중에는 시카고의 어센션 리저렉션(Ascension Resurrection), 네이퍼빌의 에드워드 병원(Edward Hospital), 알링턴 하이츠의 노스웨스트 커뮤니티 병원(Northwest Community Hospital)이 포함됐다.

지난 봄 일리노이주 유일의 F 등급이었던 로즈랜드 커뮤니티 병원(Roseland Community Hospital)은 최신 보고서에서 C 등급으로 뛰어올랐다.

그러나 오크 론의 어드보케이트 크리스트 메디컬 센터(Advocate Christ Medical Center), 헤이즐 크레스트의 어드보케이트 사우스 서버번 병원(Advocate South Suburban Hospital), 시카고의 어드보케이트 트리니티 병원(Advocate Trinity Hospital), 시카고의 토렉 메모리얼 병원(Thorek Memorial Hospital)을 포함한 다른 병원들은 C에서 D 등급으로 떨어졌다.

이에 대해 어드보케이트 헬스케어(Advocate Health Care)는 “훌륭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기여하는 요인이 많기 때문에 이 데이터를 정확하게 측정하는 것은 어려울 수 있다”며 “우리의 점수는 우리가 리프프로그 조사에 참여하지 않았다는 것을 반영한다”고 해명했다.

리프프로그는 이 보고서가 ‘환자 안전 결과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5가지 주요 지표와 함께 30가지 성과 지표를 사용해 병원 안전 등급 보고서를 생성한다고 밝혔다. 여기에는 간호사 커뮤니케이션, 의사 커뮤니케이션, 직원 대응력, 의약품 및 퇴원 정보에 대한 커뮤니케이션이 포함된다.

*일리노이주 병원별 등급 전체 목록 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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