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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코스트 대낮의 총성…부상 2명중 1명 중태
*박영주 기자(yjpark@kakao.com)
*AUG 4. TUE. at 9:51 PM CDT
4일, 시카고 다운타운에서 총격사건이 발생해 한 명이 숨졌다.
시카고 트리뷴 등 지역언론이 시카고 경찰을 인용 보도한 바에 따르면, 이날 오후 고급 소매상가로 유명한 다운타운 골드코스트에서 3명이 총에 맞아 이 중 한 명이 사망했다.
사건 신고는 오후 4시 30분경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으며, 당시 검은색과 은색 승용차에 타고 있던 총격범 2명이 동쪽 오크 길(East Oak Street) 첫 번째 블록의 상점 앞 일행을 향해 총격을 가하고 서쪽으로 달아났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이 총격으로 26세 남성이 노스웨스턴 메모리얼 병원으로 후송됐지만 사망했다. 또 다른 36세 남성은 같은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중태이며, 다른 28세 여성은 아미타 헬스 세인트 조셉 병원에서 안정을 되찾은 것으로 전해졌다.
피해자나 또는 다른 사람이 응사했는지도 조사 대상이다.
이날 총격사건이 발생한 미시간 애비뉴와 러시 인근 지역은 의류 부티크와 여러 보석상 등 고급 매장들이 많아 사람들이 많이 찾는 곳이다.
한편, 최근 다운타운에서 총격사건 등 강력범죄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어 우려를 더하고 있다. 시카고 트리뷴은 올해 초 머리기사를 통해 지난 5년간 골드코스트, 스트리터빌, 매그니티 마일, 리버 노스 등 다운타운에서 2배 이상 늘어난 강도 사건을 집중 조명하기도 했다.
/사진=Madeline Buckley(@Mabuckley88)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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