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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31일 마감, 8월 15일 발표…총 4명 각 5,000달러 지급
박영주 기자(yjpark@kakao.com)
JUL 10. 2023. MON at 10:07 PM CDT
시카고 이민자보호교회 네트워크에서 중서부 지역 한인 서류미비자들을 위한 ‘2023 이보교 형제 장학금’(2023 Lee Brother’s Scholarship) 신청을 받고 있다. 신청 마감일은 7월 31일(월)이다.
이번 장학금은 익명의 후원자 형제가 이민자보호교회 네트워크(이하 이보교)로 보내온 후원금으로 마련됐다. 이보교에 따르면, 미국에서 서류미비 신분으로 어려움을 겪으며 자란 후원자들은 과거 자신들과 같은 처지에 놓인 서류미비 이민자들을 돕고 싶은 뜻을 후원금과 함께 전해 왔다.
이보교는 이 후원자들의 선한 뜻을 최대한 반영하기 위해 ‘이보교 형제 장학금 위원회’를 구성했고, 학업을 이어가고 싶지만, 신분상 혹은 경제적인 이유로 어려움을 겪는 한인 서류미비자들에게 장학금을 수여한다.
올해 이보교 형제 장학금은 총 4명에게 각각 5천 달러가 수여되며, 저소득 또는 경제 상황 곤란자를 우선하게 된다. 지원 대상은 중서부 지역(IL, WI, IA, IN, MI, MO, KY)에 거주하는 한국계 서류미비자로서 대학교 또는 직업훈련 프로그램 진학(예정)자 등이다.
신청 마감은 7월 31일(월)이며, 온라인 신청서(bit.ly/leebrothers2023)와 추천서 2부, 서류미비 신분의 한국계 미국인으로 살아온 본인의 삶의 이야기와 희망을 담은 글(에세이)을 제출하면 된다.
수상자 발표는 8월 15일(화. 예정)이며, 장학금은 8월 말 지급 예정이다. 개별 통보한다.
*문의: 시카고 이보교 kasanctuarychurch@gmail.com, 312-985-6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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