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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째 화요일 오후 8시 ‘줌 미팅’…관심·참여 당부
*박영주 기자(yjpark@kakao.com)
*JUL 27. MON. at 9:16 PM CT
아시안 암 환우회가 화상회의 솔루션 ‘줌’(Zoom)을 통해 모임을 재개한다. 코로나19 팬데믹 영향으로 모임을 하지 못한 지 3개월 만의 결정이다.
환우회 측은 이와 관련, 그동안 실시간 온라인 모임을 배우고 익숙하지 않은 모임의 형태를 연습하고 준비해왔다고 설명했다. 이 결과 지난 5월부터 환우의 소식을 나누며 함께 기도하는 모임도 시범적으로 진행했다.
이를 확대해 8월부터 온라인 정기모임을 매월 한 차례씩 가질 계획이다. 줌을 사용해 매달 네 번째 화요일 저녁 8시 모이게 된다. 모임은 1시간 가량 진행된다. 이를 위한 봉사자 모임은 매달 두 번째 화요일 저녁 8시 모일 예정이다.
환우회 측은 “어렵지만 이렇게나마 모임을 진행해 다시 환우 여러분과 만나고, 봉사자분들과 기도하며 소통하는 시간을 갖기로 했다”며 “많은 분의 기도와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줌 정기모임에는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함께 하길 원하는 사람은 이메일(aacfchicago@gmail.com)로 연락하면 접속 줌 링크를 받을 수 있다.
한편, 아시안 암 환우회는 지난 2008년 그 자신 암 환우인 손경미 선교사가 시카고에서 처음 설립했다. 손 선교사는 현재 LA에 거주하고 있으며, 그의 노력으로 시애틀과 밴쿠버, 하와이, 워싱턴 등지에도 아시안 암 환우회가 생겨 활동하고 있다.
© 2020 박영주의 시카고오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