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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잭팟 10번째, 1월 1일 당첨 처음…현금 수령 4억 2000만불
박영주 기자(yjpark@kakao.com)
JAN 2. 2023. TUE at 5:27 PM CST
8억 4000만 달러 파워볼 잭팟 당첨자가 새해 벽두 미시간주에서 나왔다.
파워볼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1일(월) 미시간에서 판매된 파워볼 복권 한 장이 무려 8억 4,240만 달러에 달하는 잭팟을 획득했다.
미시간 복권국(Michigan Lottery)은 웹사이트를 통해 이 티켓이 디트로이트에서 약 60마일 떨어진 그랜드 블랭크(3035 E. Grand Blanc Road)에 있는 푸드 캐슬(Food Castle of Grand Blanc)에서 판매됐다고 알렸다.
1일 추첨 당첨번호는 흰색 공 12, 21, 42, 44, 49와 빨간색 파워볼 1이었다. 파워플레이 배수는 3X였다.
행운 당첨자는 현금 일시금 4억 2,520만 달러 또는 연금 8억 4,240만 달러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연금 경우 즉시 지불 한 번에 이어 매년 5%씩 증가한 금액으로 29년에 걸쳐 나눠 받을 수 있다.
이번 당첨금은 미국 역대 잭팟 중 10번째로 큰 금액이며, 1월 1일 새해 첫날 파워볼 잭팟이 당첨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잭팟 외 다른 여러 주에서도 파워볼 당첨자가 나왔다. 캘리포니아, 코네티컷, 플로리다, 메릴랜드에서 판매된 4장의 티켓은 모두 5개 숫자가 일치해 100만 달러를 얻었고, 플로리다와 텍사스에서 판매된 2장의 티켓은 200만 달러 당첨 행운을 안았다.
잭팟 당첨 확률은 2억9220만분의 1로 알려졌다. 잭팟이 2천만 달러로 추정되는 다음 파워볼 추첨일은 3일(수)이다.
@2024 박영주의 시카고오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