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

‘525만불’ 위네카 ‘나홀로 집에’ 주택 팔렸다

Views: 4

질로우 사이트 ‘구매자 대기’…2018년 개조 집안 영상 공개

박영주 기자(yjpark@kakao.com)
JUN 5. 2024. WED at 6:14 AM CDT

일리노이주 위네카 교외에 있는 ‘나 홀로 집에’ 촬영 주택이 팔린 것으로 보인다. 이 집은 약 2주 전인 지난달 24일  10년만에 두 번째 매물로 나왔다. 판매 가격은 525만 달러이다.

지난달 24일 525만 달러 가격에 시장에 나온 영화 ‘나 홀로 집에’ 촬영지인 시카고 근교 위네카 주택이 팔린 것으로 보인다. ]1980년대 영화가 촬영된 이후 이 집이 매물로 나온 것은 이번이 두 번째이다. /사진=질로우

NBC시카고 등에 따르면 부동산 중개 사이트 질로우(Zillow)에 등록된 이 집의 매물 현황에 따르면, 5월 31일 현재 이 노스 쇼어 저택은 ‘조건부’ 매물로 나와 있으며, 구매자가 대기 중이다.

671 노스 링컨 애비뉴에 위치한 붉은 벽돌로 지어진 이 조지아식 주택은 던 맥케나 그룹이 리스팅했다. 2012년 당시 판매 시점보다 200% 이상 가격이 상승한 525만 달러 가격이 책정됐다.

현재 소유주는 2012년 3월 이 주택을 158만 5,000달러에 매입했다. 질로우 목록에 따르면 이 주택은 2018년 완전히 개조 및 확장됐다.

질로우에 올라온 사진을 보면 현관과 현관 계단은 촬영 당시 모습 그대로여서 ‘나 홀로 집에’ 팬들에게 여전히 향수를 불러일으킨다.

다만 집 내부는 리모델링을 거쳐 현대화 됐으며, 이때문에 영화 속 모습과는 많이 달라졌다.

던 맥케나 그룹은 인스타그램에 올린 홈 투어 영상을 통해 새로 리모델링한 이 집이 “살기 좋은 공간을 거의 두 배로 늘리고 최첨단 스포츠 코트를 추가했다”라고 설명했다.

‘나홀로 집에’ 주택 어떤 모습일까. 영상 보러 가기

인스타그램 영상 캡션에는 “집의 대부분은 익숙해 보이지만, 판매자가 이 유명한 집을 변화시키기 위해 무엇을 했는지 믿지 못할 것”이라고 써있다.

영상은 각 방과 개조된 주방, 3점 라인 농구 코트가 있는 지하실, 주니어 스위트룸으로 바뀐 다락방 등을 차례로 보여 준다.

이밖에 이 주택에는 ‘영화에는 나오지 않았던’ 영화관과 세탁실 2개, 헬스장 등이 추가됐다.

@2024 박영주의 시카고오늘

yjpark

Recent Posts

7월 일리노이 주민 무료 입장 박물관 명소 언제 어디?

시카고미술관 '목' 애들러천문관 필드뮤지엄 '수'...신분증 챙기세요 박영주 기자(yjpark@kakao.com) JUL 1. 2024. MON at 5:34 PM…

2일 ago

시카고한인회관 리모델링 20만불 추가 기금 필요

총 비용 57만불 당초 예산 큰폭 초과 별도 모금 불가피 공사 완공 이르면 11월 예상…한인회 정관도 대폭…

5일 ago

시카고 경찰 버킹엄 분수 훼손 이후 엄정 대처 경고

8월 민주당 전당대회 앞두고 “기물 파손과 폭력 용납 안해” 박영주 기자(yjpark@kakao.com) JUN 25. 2024. TUE…

1주 ago

시카고 한인문화회관 420만 달러 대역사 9월 결실

400석 규모 다목적 홀 개관 주류에도 개방…구한말 조선 물품 전시 등 눈길 박영주 기자(yjpark@kakao.com) JUN…

1주 ago

시카고 하나센터 ‘제1회 하나 어울림’ 6월 29일 개최

성과 축하, 내년 비전 공유, 커뮤니티 설문조사 결과 논의 박영주 기자(yjpark@kakao.com) JUN 24. 2024. MON…

1주 ago

시카고 한국무용단 창단 15주년 기념공연 선택은?

‘흥부놀부’ 무용극 각색 8월 24일 공연...“흠뻑 빠질 것” 박영주 기자(yjpark@kakao.com) JUN 24. 2024. MON at…

1주 ag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