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년 전 실종 일리노이 여성 차량 내부 유해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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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NA 분석, 치과 기록 대조 통해 신원 확인 중…가족 “답을 얻었다”

박영주 기자(yjpark@kakao.com)
MAR. 25 2025. TUE at 10:24 PM CDT

40년만 발견 엘진 경찰
지난 주말 발견된 40년 전 실종된 여성 차량 안에서 유해가 발견됐다. 엘진 경찰이 확인 중이다. /사진=NBC시카고 갈무리

1983년 실종된 카렌 스체퍼스 차량이 40년 만에 일리노이 폭스 강(Fox River)에서 발견됐다. 경찰은 차량 내부에서 발견된 유해의 신원을 확인 중이다.

40년 만에 발견된 실종자의 차량과 유해

일리노이주 엘진 경찰은 1983년 실종된 카렌 스체퍼스(당시 23세)의 차량을 폭스 강에서 발견했다고 밝혔다.

경찰과 다이버 팀이 강을 수색하던 중 노란색 1980년형 토요타 셀리카를 찾아냈으며, 차량 내부에서는 인간의 유해가 확인됐다.

경찰은 현재 DNA 분석과 치과 기록 대조를 통해 유해의 신원을 확인하는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카렌 스체퍼스 실종 사건 개요

카렌 스체퍼스는 1983년 4월, 일리노이주 카펜터스빌의 한 바에서 동료들과 함께 시간을 보낸 후 새벽 1시경 혼자 차를 타고 떠났다. 그러나 이후 가족과 연락이 두절되었으며, 그녀의 차량도 함께 사라졌다.

경찰은 장기간 실종 사건으로 조사했지만, 실마리를 찾지 못했다.

팟캐스트로 재조명된 미제 사건… 경찰, 강 수색 나서

최근 캐나다 방송사 CBC의 한 팟캐스트(Somebody Knows Something)가 스체퍼스 실종 사건을 집중 조명하면서 경찰이 다시 수사에 나섰다. 이를 계기로 엘진 경찰은 폭스 강 수색을 결정했고, 보트 선착장 인근에서 실종된 지 40년 만에 그녀의 차량을 발견했다.

가족과 경찰의 반응

카렌 스체퍼스의 오빠 게리 스체퍼스는 NBC 시카고와의 인터뷰에서 “40년 동안 답을 원했고, 이제 하나의 답을 얻었다”며 복잡한 심경을 드러냈다. 경찰은 유해의 신원을 최종적으로 확인한 후 사건의 추가적인 조사 방향을 결정할 계획이다.

@2025 박영주의 시카고오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