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7년 일리노이 종일제 유치원 도입 의무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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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츠커 주지사 서명…주내 80% 학교 이미 종일제 제공

박영주 기자(yjpark@kakao.com)
AUG 2. 2023. WED at 6:01 PM CDT

2027년부터 일리노이주의 모든 학군은 종일제 유치원 프로그램(full-day kindergarten program)을 설립해야 한다. 어제 2일 수요일 JB 프리츠커 주지사가 이런 내용을 담은 새로운 법에 서명했다. 이 법은 2년에 걸쳐 단계적으로 시행될 예정이다.

시카고 공립학교 CPS
2027년부터 일리노이주 전학군에서 종일제 유치원 도입을 의무화한다. 

프리츠커 주지사는 “종일제 유치원은 일리노이주 어린이들이 교육에서 최상의 출발을 할 수 있도록 하는 필수적인 단계”라며 “이는 읽기, 수학 및 사회성에 장기적으로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말했다. 

아울러 그는 “스마트 스타트에서 학교 기금, 유아 교육에 이르기까지, 우리는 지금 우리가 투자하는 모든 투자가 참여적이고 교육받은 시민들에 의해 몇 배 이상 상환된다는 것을 알고 있다”며 “이때문에 우리 주는 가장 어린 주민들에게 막대한 투자를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전미교육협회에 따르면 종일제 수업에 참여한 어린이는 반일제 수업에 참여한 어린이보다 읽기 및 수학 성취도가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 일리노이 주 교육위원회는 일리노이 주 내 거의 80%의 학교가 이미 종일제 유치원 수업을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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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박영주의 시카고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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