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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신차 공개…시승 트랙 확대 등 전기차 접점 늘려
박영주 기자(yjpark@kakao.com)
FEB. 3 2025. MON at 7:06 PM CST
시카고 자동차무역협회(CATA∙Chicago Automobile Trade Association)가 주관하는 ‘시카고 오토쇼‘가 올해 2월 8일(토)부터 17일(월)까지 시카고 맥코믹 플레이스(McCormick Place)에서 열린다.
조직위는 전시회 참가자들이 최신 신차, 야외 시승 및 실내 테스트 트랙, 전기차 시승 등 다양한 행사를 통한 매력적인 전시회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시카고 오토쇼 회장 켈리 웹 로버트(Kelly Webb Roberts)는 “시카고 오토쇼는 소중한 겨울 전통으로, 오늘날 자동차, 트럭 및 SUV 최신 기술과 안전 기능의 짜릿함을 경험할 참가자들에게 제공한다”며 “올해 전시장에 전시되는 차량은 그 어느 때보다 다양하다”고 강조했다.
그에 따르면 올해 스포티한 세단과 풀사이즈 패밀리카, 전기자동차, 오프로드용 차량 등이 전시된다. 세계 최고의 자동차 제조업체 중 하나인 스탤란티스(Stellantis)가 올해 시카고 오토쇼에 복귀한다. 또한 올해 EV 제조업체 리비안(Rivian), 스웨덴의 폴스타(Polestar), 베트남의 빈패스트(VinFast)가 처음 참가한다. 포드는 자사 첫 번째 머스탱 RTR을 선보인다.
자동차 업계 대세인 전기차 비중도 크게 늘렸다. 실내 전기차 시승 트랙은 기존 1개 트랙에서 2개 트랙으로 확장돼 참가자들의 최신 전기차 탑승 기회를 늘렸다. 시승 외에도 소비자들은 EV 교육 허브를 방문해 가정 내 충전, 주행거리, 유지보수 비용 등 관심있는 전기차 관련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2025년 시카고 오토 쇼 티켓 가격은 성인 1인당 17달러이다. 62세 이상 노인과 4~12세 어린이는 12달러이며, 3세 이하는 무료. 행사는 매일 오전 10시에 시작한다.
한편, 북미 최대 규모·최고 역사를 자랑하는 시카고 오토 쇼는 1901년 처음 열렸다. 해당 전시회 117번째 에디션인 올해는 총 20여 개 이상 다양한 제조업체에서 수백 대 다양한 차량을 선보일 예정이다.
@2025 박영주의 시카고오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