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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주 기자(yjpark@kakao.com)
AUG 18 2024. SUN at 1:13 PM CDT
[업데이트] AUG 29 2024. THU at 8:52 PM CDT
<계속 업데이트 됩니다…>
불과 미국 대통령 선거를 3개월 가량 남겨두고 여당 대선 후보가 바뀌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졌다. 현 대통령인 바이든이 재선을 포기하고 부통령인 카멀라 해리스가 그 자리를 꿰찼다. 나이를 무기로 바이든을 공격해온 트럼프 진영은 이제 고스란히 ‘더 젊은’ 후보를 상대로 바이든을 향했던 공격을 그대로 되받게 됐다.
패배의 암운이 짙었던 민주당으로서는 일단 ‘해리스-웰즈’호가 순항하면서 ‘해볼만 하다’는 낙관에 무게를 싣는 분위기다. 실제 트럼프 진영이 적지 않게 당황해한다는 분석이다. ‘좇긴’ 트럼프는 인신 공격과 말실수 등으로 곤경에 처해 공화당 진영도 이를 우려하는 지경.
실제 여론조사도 다소 해리스에게 우호적이다. 열세를 면치 못했던 바이든 때와 달라 트럼프가 더 몸 달아한다는 게 선거 괸계자들 분석이다. 이 기세가 대선일(11월 5일)까지 이어질 지는 물론 아무도 모른다. 절치부심, ‘한 방’을 노리는 트럼프 여세도 만만치 않은 상태.
최근 잇따라 주요 언론사 등을 중심으로 여론조사 결과가 잇따라 발표되고 있다. 남은 기간, 그 추이를 살펴보는 것도 의미가 있을 것 같다. 한 데 모아봤다. 계속 업데이트 된다.(Sort by NEW)
<계속 업데이트 됩니다…>
◆폭스뉴스 여론조사(8월 23-26일)=트럼프 전 대통령에 대한 지지는 꾸준히 유지되고 있지만,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은 여성, 흑인 유권자, 젊은 유권자들의 강력한 지지에 힘입어 4개 격전지에서 바이든 대통령의 2024년 선거 득표율을 앞질렀다.
애리조나, 조지아, 네바다, 노스캐롤라이나 주에서 실시한 새로운 폭스 뉴스의 주 전체 설문조사에서 해리스는 애리조나에서 1% 포인트, 조지아와 네바다에서 2% 포인트 앞서고 있으며, 트럼프는 노스캐롤라이나에서 1% 포인트 앞서고 있다. 모두 표본 오차 범위 내에 있다.
또한 트럼프가 주요 이슈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는 가운데, 더 많은 유권자들은 해리스가 국가를 통합할 수 있고 ‘당신과 같은 사람들을 위해 싸울 사람으로 보고 있다.
이는 애리조나, 조지아, 네바다, 노스캐롤라이나 주에서 실시한 새로운 폭스 뉴스의 주 전체 설문조사에 따른 결과이다.
각 조사에는 약 1,000명의 등록 유권자가 참여했으며, 민주당 전당대회 이후인 8월 23~26일, 로버트 F. 케네디 주니어가 사퇴하고 트럼프를 지지한 직후에 실시됐다. 조사 결과는 지난 28일(수) 발표됐다.
*폭스 뉴스 전체 설문 결과 Fox News Poll: Harris closes gap with Trump in Sun Belt states
◆Reuters/Ipsos 여론조사(8,19~22)=민주당의 카말라 해리스 부통령이 공화당의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을 45% 대 41%로 앞선다고 목요일에 발표된 로이터/입소스 여론조사가 밝혔다.
등록 유권자들 사이에서 4퍼센트 포인트의 우세는 7월 말 로이터/입소스 여론조사에서 해리스가 트럼프 전 대통령에 1% 포인트 앞섰던 것에 비해 격차를 넓힌 것이다. 해리스는 여성과 히스패닉계의 지지를 더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조사 결과 트럼프는 애리조나, 조지아, 미시간, 네바다, 노스캐롤라이나, 펜실베이니아, 위스콘신 등 경합주에서 45% 지지율로 43%의 해리스를 여전히 앞선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여론조사는 8월 19일부터 22일까지 8일간 전국에서 실시됐다. 4,253명의 미국 성인 중 3,562명이 설문 조사에 응했다. 표본오차는 2퍼센트 포인트이다.
*관련기사: 해리스 지지율 상승 지속 전국 격차 더 벌렸다
◆NPR’s latest map of swing states=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이 사퇴하고 해리스 부통령이 그 자리를 차지한 이후 대선 레이스는 크게 변화.
여론조사 평균에 따르면 해리스 부통령은 위스콘신, 미시간, 펜실베이니아 등 3개 주요 주에서 근소한 선두를 달리고 있어 백악관 당선에 충분한 선거인단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
NPR의 분석에 따르면 현재 가장 주목받는 스윙 스테이트 7곳이 모두 경합주로 분류돼 이전에는 공화당이 우세했던 선벨트 주들이 모두 경합주로 변경.
NPR’s analysis is based on an average of surveys aggregated by FiveThirtyEight and The Hill/DDHQ.
/출처=NPR
◆CBS News/YouGov 여론조사(8.14~16)=CBS News/YouGov 여론조사에서 해리스와 트럼프는 선거인단을 결정할 경합 주에서 접전을 벌이고 있으며, 현재 전국적으로 해리스가 3% 포인트 우위를 점하고 있다.
이번 CBS News/YouGov 여론조사는 2024년 8월 14일~16일 사이에 전국 등록 유권자 3,258명을 대상으로 인터뷰를 실시해 대표 표본을 구성했다. 표본은 미국 인구조사 미국 커뮤니티 조사와 미국 인구조사 현재 인구 조사를 기반으로 성별, 연령, 인종, 교육 수준과 과거 투표에 따라 가중치를 두었습니다. 응답자는 전국 등록 유권자를 대표하도록 선정되었습니다. 등록 유권자의 오차 한계는 ±2.1포인트입니다.
◆WP-ABC-Ipsos 여론조사(8.9~13)=워싱턴포스트-ABC 뉴스-입소스 여론조사에 따르면 카말라 해리스 부통령이 대선에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을 근소한 차이로 앞서고 있으며, 한 달여 전만 해도 조 바이든 대통령과 트럼프가 접전을 벌였던 경선에서 민주당이 눈에 띄게 선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등록 유권자 중 해리스는 49%, 트럼프 45% 지지율로 해리스가 지지율 맞대결에서 앞서고 있다. 제3당 후보를 조사에 포함할 경우 해리스는 47%, 트럼프는 44%, 로버트 F. 케네디 주니어는 5%를 기록했다. 7월 초에는 트럼프가 43%, 바이든이 42%, 케네디가 9%였다.
WP는 전국적인 지지율만 조사한 이 여론조사의 오차범위를 고려할 때, 등록 유권자 중 해리스의 선두는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것으로 간주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제3당 후보가 포함된 경선에서 부통령의 3%포인트 우위는 2020년 바이든이 선거인단 과반을 확보한 4.5%포인트 득표율보다 약간 적은 수치이다.
*WP 기사: Harris holds slight national lead over Trump, Post-ABC-Ipsos poll finds
◆NYT-시에나여론조사(8.8~15)= 카멀라 해리스가 경합주 중 펜실베이니아, 미시간, 위스콘신에서 도널드 트럼프를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고 NYT 8월 10일 보도.
SCRI의 돈 레비(Don Levy) 이사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 캠페인은 민주당 전당대회를 앞두고 기세를 올렸다. 해리스는 애리조나에서 트럼프를 5%포인트, 노스캐롤라이나에서 2%포인트, 네바다에서 1%포인트 차이로 앞서고 있다. 트럼프는 조지아에서 4%포인트 차이로 앞서고 있지만, 뉴욕타임스와 시에나 칼리지의 5월 주요 여론조사와 비교했을 때 해리스는 애리조나, 조지아, 네바다에서 각각 평균 9%포인트 이상을 얻었다. 두 부통령 후보인 JD 벤스(JD Vance)와 팀 월즈(Tim Walz)가 유권자들에게 자신을 소개하는 동안 반스는 현재 애리조나, 조지아, 노스캐롤라이나, 네바다에서 부정적인 호감도를 받고 있는 반면, 월즈는 덜 알려져 있지만 4개 주 중 3개 주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조지아에서만 부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4개 선벨트 주의 평균으로 볼 때, 트럼프와 해리스는 48%로 동률을 이루고 있다고 조사에서 나타났다. 이 주 중 하나에서 승리하고 다른 3개 주요 격전지인 위스콘신, 미시간, 펜실베이니아를 휩쓸면 해리스는 대선에서 승리하기에 충분할 것이라고 더 힐 보도.
이번 조사는 8월 8일부터 15일까지 4개 주에 걸쳐 2,670명의 등록 유권자를 대상으로 실시. 애리조나, 네바다, 조지아의 여론 조사 오차 한계는 4.4%이고, 노스캐롤라이나의 오차 한계는 4.2%.
*NYT 기사: Harris Leads Trump in Three Swing States in NYT-Siena Poll(유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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