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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주 기자(yjpark@kakao.com)
APR 23. 2024. TUE at 6:55 PM CDT
대한민국 정부가 지원하고 주미대사관이 운영하는 재미한인장학기금(The Korean Honor Scholarship)의 2024년도 장학생 선발계획이 확정 발표됐다.
금년도 선발인원은 지난해 69명에서 비해 80명 수준(캐나다 별도 선발인원 6명 포함)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먼저 미국 내 대학(원)에 재학하고 있는 동포학생과 한국유학생을 대상으로 일반장학생 56명 내외, 음악․미술의 예능계 장학생 2명 내외, 입양한인 학생 4명, 장애학생 2명 등으로 구분해 선발하고 선발된 장학생들에게는 1인당 1,500달러를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우수학생들의 적극적 지원을 유도하기 위해 대학(원)생 장학생 중 최우수 장학생(2명) 및 우수 장학생(4명)을 선정해 최우수 장학생에게는 1인당 5,000달러, 우수장학생에게는 1인당 3,000달러를 지급할 예정이다. 분야별 지원인원 및 심사성적에 따라 선발인원을 심사위원회에서 일부 조정이 가능하다.
한편 캐나다 지역 경우 별도로 6명을 선발하게 되며 주토론토 총영사관(한국교육원)에서 공고·심사·선발·장학($1,500) 수여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재미동포학생의 미래인재 육성이라는 장학금 취지를 고려해 한국계 고등학생 중 미국 대통령 장학생으로 선정된 학생들에게는 전원 특별장학금 1000달러를 수여한다.
재미한인장학기금 대학(원)생 장학생 신청 자격은 기본적으로 ▲미국 대학 정규 학사학위 이상 과정에 재학중인 한국계 대학생 또는 대학원생〔부모중 한 분이 한국계인 동포학생, 미국이나 캐나다에 입양된 동포학생, 한국인 유학생 포함〕으로 ▲직전 1년간 GPA 3.0 이상인 학생은 전공에 관계없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학부에서 장학금을 받은 대학원생도 다시 장학금을 신청할 수 있다.
이와 관련해 신청자들은 반드시 최근 1년(’23년 가을학기 및 ’24년 봄학기)의 대학(원) 성적(GPA)을 제출해야 한다. 24년 봄학기 성적 제출이 어려운 특별한 사정을 소명한 경우에는 2023년 봄학기 성적을 제출할 수 있다.
장학생 선발을 위한 심사는 GPA(40점), 추천서(15점), 에세이(20점), 이력서(25점, 논문 발표, 입상 실적, 리더십 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할 예정다. 한국어 과정 개설 및 수강을 장려하기 위해 미국 등 외국의 중․고등학교 과정을 이수한 동포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한국어 가산점 제도는 계속 운영된다
금년도 선발 주요 일정은 각 총영사관별 원서교부 및 접수(4.22 ~ 6.28), 각 총영사관 지역심사(7.1 ~ 7.5), 대사관 중앙심사(7.23) 및 장학금 지급(9. 30 이후)의 순서로 진행될 예정이다.
신청서는 일반 장학생의 경우 대학 소재지 관할 총영사관에, 예능계 및 입양/특별 장학생의 경우 주미대사관(교육관실)로
제출해야 한다.
장학생 신청서 및 모집요강은 주미대사관 한국어 홈페이지(정보마당 → 교육정보 목록 검색) 또는 워싱턴 한국교육원 홈페이지, 주미대사관 영문 홈페이지에서 ‘korean honor scholarship’를 검색해 내려받을 수 있다. 구글 등 검색엔진에서 ‘korean honor scholarship’으로 검색도 가능하다.
재미한인장학기금은 1981년 한미수교 1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대한민국 정부가 출연한 100만 달러, 1985년도에 추가 출연한 50만 달러 그리고 2003년도에 한인이민 1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출연한 80만 달러 및 2008년도 21만 달러, 2009년도 24만 달러, 2010년도 15만 달러의 추가출연분 등 총 290만 달러 기금에 대한 투자수익으로 매년 미국과 캐나다 지역 우수한 동포대학(원)생과 한국유학생에게 혜택을 주고 있다.
2023년까지 43회에 걸쳐 총 3,388명에게 장학금이 지급됐다.
@2024 박영주의 시카고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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