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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플레인 6월 개최…재향전우회 36지부 “한인 지원 당부”
*박영주 기자(yjpark@kakao.com)
*SEP 25. 2022. SUN at 2:46 AM CDT
내년 6월 한국전쟁 참전용사를 기려 데스플레인에서 열릴 예정인 기념식(Traveling Korean War Memorial 2023 Project)을 앞두고 내달 12일(수) 주최 측이 한인 언론사 대상 기자간담회를 마련한다. 행사를 소개하고 한인 사회 협조도 당부할 예정이다.
행사를 주최하는 데스플레인 재향군인회 36지부(Des Plaines American Legion Post 36. 이하 ‘포스트 36’)는 이날 오후 12시 데스플레인 소재(1291 Oakwood Ave, Des Plaines, IL 60016) 지부 사무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2023 순회 한국 전쟁 기념비’(2023 Traveling Korean War Memorial) 행사에 대한 계획과 진행 준비 사항들을 소개할 예정이다.
포스트36이 준비 중인 내년 행사는 6월 23~25일 3일에 걸쳐 열리며, 오프닝 행사와 전시회 등을 마련한다. 이 기간, 포스트36에서는 데스플레인의 레이크 파크 (Lake Park)에 한국 전쟁 기념비를 가져올 계획이다.
포스트36 토마스 스트로스너(Tom H. Strossner) 사령관은 “2023년은 한국전쟁 정전 70주년과 한국전쟁 시작 73주년을 기리는 해로서 이번 행사는 ‘잊혀진 전쟁’’(Forgotten War)에서 복무했던 미군과 한국군 참전용사들을 기리는 것이 목적”이라며 “이를 위해 한인 지역 커뮤니티 공동체에 이 소중하고 뜻있는 행사를 위한 도움과 파트너십을 얻고자 한인 언론사 여러분을 초청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1920년 8월 1일 창설돼 올해 103주년을 맞은 포스트36은 시카고 북서쪽 교외에서 가장 오래된 미군 재향군인회 조직이다. 이 단체는 미국 군단에 대한 시민적 자부심과 존경심으로 103년 동안 데스 플레인 공동체와 주변 지역을 위해 봉사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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