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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한 가정집에서 발생…신고 엄마 “다른 방에 있었다”
박영주 기자(yjpark@kakao.com)
SEP 7 2024. SAT at 10:42 AM CDT
6세 소년이 2살 동생을 칼로 찔러 숨지게 하는 비극적인 사건이 일리노이주 졸리엣에서 발생했다. 경찰이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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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리엣 경찰에 따르면 사건은 지난 6일(금) 오후 5시 이후 페어웨이 드라이브 2700번지에 위치한 한 가정집에서 벌어졌다.
경찰이 신고를 받고 도착했을 때 이미 피해 아이는 여러 차례 칼에 찔린 상태였다. 신고는 칼에 찔린 2세 아들을 발견한 어머니가 911에 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건 당시 그녀는 집 안에 있었지만, 다른 방에 있었다고 밝혔다.
경찰은 6세 소년이 주방 칼로 동생을 찔렀으며, 피해자는 즉시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끝내 사망했다.
수사관들은 사건 발생 경위를 조사 중이다. 경찰은 이전에도 이 가족과 접촉한 적이 있다고 말했지마 무슨 이유로 만났는지는 밝히지 않았다.
졸리엣 경찰청 드웨인 잉글리시 경사는 “이번 사건에서 모든 사람이 피해자이다. 피해 가족과 경찰 모두 인간적인 면에서 큰 충격을 받았다”며 “이 사건은 우리에게도 큰 영향을 미쳤다”라고 ABC시카고에 말했다.
현재 아동가족부도 이번 사건과 관련 경찰과 협력하고 있다.
@2024 박영주의 시카고오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