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세 GBS 고등학생 밀워키길 철로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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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시관 “극단적 선택”…다큐멘타리 제작상 수상 등 활동 활발

 박영주 기자 May 10. 2023. WED at 10:12 PM CDT

지난 8일(월) 글렌뷰에 사는 16세 글렌브룩 사우스(GBS) 고등학교 학생이 철로에서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보이며, 경찰은 이 사건 관련 주민의 협조를 당부했다.

GBS 학생 철로 사망
지난 8일(월) 글렌뷰에 사는 16세 글렌브룩 사우스(GBS) 고등학교 학생이 철로에서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사진=픽사베이

저널 앤 토픽스 보도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4분 밀워키 애비뉴 1000 블록 인근의 유니언 퍼시픽 철로에서 부상자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받고 경찰이 출동했다.

경찰은 현장에서 16세 지단 라브(Zidan Raab)를 발견해 아드보케이트 루터란 종합병원으로 이송했지만, 결국 그는 약 1시간 뒤 숨졌다.

 패치닷컴은 10일(수) 쿡카운티 검시관이 그의 죽음을 자살로 결론냈다고 전했다. 

경찰에 따르면, 라브는 2024년 졸업 예정인 GBS 학생이다. 그는 GBS-TV의 다른 학생들과 함께 지난 2월 방영된 다큐멘터리 프로그램 ‘조이 인 더 라임라이트’로 국립예술과학아카데미 시카고 중서부 지부 고등학교 제작상을 수상했다.

라브는 또한 1학년 때 타이탄스 수영팀 일원이기도 했다고 저널 앤 토픽스는 전했다.

경찰은 사건에 대한 정보가 있는 누구라도 제보 전화(847-901-6055)로 도움을 줄 것을 요청했다.

@2023 박영주의 시카고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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