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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사람, 8주간 법적 조언 ‘익명 요구’…일시불 7.8억불 수령
*박영주 기자(yjpark@kakao.com)
*SEP 21. 2022. WED at 8:05 AM CDT
13억 4,000만 달러 일리노이 메가 밀리언 잭팟 당첨자가 마침내 모습을 드러냈다. 두 사람이며, 일시금으로 7억 8,050만 달러를 받기로 했다. 이들은 익명을 요구했다.
abc7이 21일 복권 관계자들 말을 인용해 익명을 요구한 당첨자 2명이 메가 밀리언에 당첨된 지 거의 8주 만에 등장했으며, 이들이 서로 상금을 나눠 갖는 데 동의했다고 전했다. 이들은 7월 말 데스플레인에 있는 튜이 길(Touhy Avenue)의 스피드웨이 주유소에서 이를 복권을 샀다.
당첨금은 미국 역사상 세 번째로 큰 액수이다. 일리노이 복권국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당첨자들이 지난 몇 주 동안 전문 법률/재정 고문과 협력해 청구 절차를 논의했으며, 7억 8,050만 달러 일시금을 받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일리노이 복권 청구 관리자인 루이스 로드리게스(Luis Rodriguez)는 “나는 일리노이 복권국에서 5년 넘게 일해 왔으며 이것은 지금까지 내가 처리해야 했던 가장 큰 상”이라며 “당첨자의 변호사를 만났을 때 방은 정말 흥분의 도가니였다”고 당시 분위기를 전했다.
일리노이는 복권 당참자가 익명을 요구할 수 있는 최소 16개 주 중 하나다. 연금 혹은 일시불 지급 여부는 복권 당첨일로부터 60일 내 결정해야 한다. 미결정 시 연금 방식으로 고정된다. 당첨금 수령 기한은 당첨일로부터 1년이다.
[통신 One] ‘1조8700억원’ 일리노이 메가밀리언 당첨자 나왔다
일리노이에서 당첨자가 나옴에 따라 메가 밀리언 규정에 따라 일리노이 커먼 스쿨 펀드(Common School Fund)도 3,400만 달러를 받는다. 복권을 판매한 주유소에도 50만 달러가 지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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