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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릎 올려놓고 작업할 때 제격…동네 알디와 가격차 ‘2불’
박영주 기자(yjpark@kakao.com)
JUL 30. 2023. SUN at 1:32 PM CDT
노트북 무릎 얹어놓고 쓰면 얼마나 쓴다고 이걸 몇 번 알아봤다. 아마존에서 ‘포터블 랩탑 데스크’ 검색하면 20불~50불대 제품 천차만별이다. 다리 펴는 것도 있고, 접이식도 있다. 일부 제품은 충전 기능도 제공한다. 있으면 좋겠지만, 뭐 없어도 그만 잊고 있었다.
그렇게 꼭 필요한 거 아니라 미뤄두고 있었는데 동네 알디(ALD()에 9.99불 나온 게 있다길래 ‘함 직접 볼까?’ 생각은 했다. 30일(일) 예배 후 들른 교회 근처 알디엘 들렀다 이런! 같은 제품 7.99불에 팔더라. 안 살 이유가 없었다.(근데 왜 같은 알디인데 같은 제품 2불이나 차이가 날까…) 많은 색상 중 나 좋아하는 연두색으로 콕 집어 사 왔다.
이 제품 이른바 ’포터블 랩 데스크‘(Portable Lap Desk). 크기는 12.8(L)x17.6(W)x2(H). 맥북에어 올리니 딱 맞춤형이다. 휴대폰 가로로 고정해 주는 홈도 있고, 노트북이나 휴대폰, 전자책 리더 등을 안 미끄러지게 받쳐주는 그립 패드도 갖췄다. 바닥 쿠션 촉감은 장시간 작업을 해도 불편 없이 푹신함을 더한다.
별다른 기능은 없다. 돈 좀 더 주고 좀 더 다기능 제품을 살까 생각도 했지만, 그냥 기본에 충실한 거, 그 용도로만 자주 안 쓰는 거 그냥 이걸로 쓰기로 했다. 다른 거 안 써봐서 얼마나 편한지 모르겠지만, 막상 써보니 이것도 나쁘지 않다. 그냥 쓰기로 했다.(이 글도 이거 받쳐놓고 쓰는 중)
알디 독점 수입 판매 제품이다. 메이드 인 차이나.
뭣보다 작업은 책상에서 하자. 집이든, 도서관이든. 어쨌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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