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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환경 오염‘ 주민 반발 맥도날드 신규 입점 끝내 불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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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서버브 윌멧 이사회 만장일치 불러

박영주 기자(yjpark@kakao.com)
JAN 10. 2024. WED at 10:31 AM CST

맥도날드가 시카고 서버브 도시 윌멧에 드라이브 스루 매장을 열려던 계획이 환경 오염을 우려한 주민 반발로 결국 좌절됐다. 윌멧 이사회가 지난 9일(화) 만장일치로 이를 불허했다.

애초 맥도날드는 예전 베이커스 스퀘어가 있던 스코키 대로와 올드 글렌뷰 로드 모퉁이에 드라이브 스루 매장을 열 계획이었다.

이 건물의 현재 구역 설정으로 인해 맥도날드는 시의 특별 사용 허가를 받아야 했다.

당장 주민들 의견이 찬반으로 나뉘었다. 지지자들은 공터로 두느니 맥도날드 입점으로 세수를 얻는 게 낫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일부 주민들은 공회전하는 차량에서 발생하는 오염이 환경 오염 유발 등 윌멧의 지속 가능성 계획에 위배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한 주민은 폭스32에 “공회전하는 모든 자동차는 대기 오염을 공기 중으로 내보내고 있다“며 ”인근 지역의 모든 사람들이 호흡해야 하는 유독성 화학물질은 인근 지역 주민뿐만 아니라 윌멧 전체에 대한 안전 문제“라고 주장했다.

결국 이러한 반대 주민 의견이 받아들여졌다. 윌멧 빌리지 이사회는 9일 밤 맥도날드의 특별 사용 허가 신청에 대해 투표를 진행했고 만장일치로 이를 불허키로 했다. 이날 회의에서 주민들은 수많은 반대 의견을 낸 것으로 알려졌다.

@2024 박영주의 시카고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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