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대통령 후보 카멀라 해리스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최신 로이터/입소스 여론조사에서 트럼프를 45% 대 41%로 앞섰다. /사진=카멀라 해리스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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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주 기자(yjpark@kakao.com)
AUG 29 2024. THU at 8:35 PM CDT
민주당의 카말라 해리스 부통령이 공화당의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을 45% 대 41%로 앞선다고 29일(목)에 발표된 로이터/입소스 여론조사가 밝혔다.
등록 유권자들 사이에서 4퍼센트 포인트의 우세는 7월 말 로이터/입소스 여론조사에서 해리스가 트럼프 전 대통령에 1% 포인트 앞섰던 것에 비해 격차를 넓힌 것이다. 해리스는 여성과 히스패닉계의 지지를 더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여론조사는 8월 19일부터 22일까지 8일간 전국에서 실시됐다. 4,253명의 미국 성인 중 3,562명이 설문 조사에 응했다. 표본오차는 2퍼센트 포인트이다.
지난달 21일 바이든 대통령 사퇴 이후 민주당 대선 후보가 된 해리스는 전국 여론조사와 주요 경합주에서 지지를 얻으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다만 조사 결과 트럼프는 애리조나, 조지아, 미시간, 네바다, 노스캐롤라이나, 펜실베이니아, 위스콘신 등 경합주에서 45% 지지율로 43%의 해리스를 여전히 앞선 것으로 조사됐다.
로이터/입소스 여론조사에서 민주당 등록 유권자의 약 73%가 해리스가 출마한 후 11월 선거에 더 많은 기대감을 느낀다고 답했다. 3월 로이터/입소스 여론조사에서는 바이든을 지지하는 응답자 중 61%가 트럼프를 막기 위해 그를 지지한다고 답했으나, 8월 조사에서 해리스를 지지하는 응답자의 52%는 트럼프에 반대하기보다는 그녀를 지지하기 위해 투표한다고 밝혔다.
트럼프 지지자들 역시 그에 대한 열정을 표현했으며, 64%가 해리스에 반대하기보다는 트럼프를 지지하는 동기가 더 크다고 말했다.
유권자들은 미국 경제 관리에 있어서 트럼프가 더 나은 접근 방식을 가지고 있다고 45% 대 36%로 평가했으며, 이는 이번 주 다른 로이터/입소스 여론조사에서도 트럼프가 우세했던 부분이다.
반면, 해리스는 낙태 정책에 있어서 47% 대 31%로 우위를 점했다. 이 문제는 2022년 보수적인 미 연방대법원이 여성의 전국적인 낙태 권리를 철회한 이후 민주당에게 중요한 이슈로 부각됐다. 트럼프는 2017년부터 2021년까지 재임 기간 동안 세 명의 보수적 대법관을 지명했다.
이번 로이터/입소스 여론조사는 8월 19일부터 22일까지 전국에서 실시됐다. 4,253명의 미국 성인 중 3,562명이 설문 조사에 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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