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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의자 한 명 잇단 소매 절도…시카고 경찰 업체 주의 당부
박영주 기자(yjpark@kakao.com)
FEB 8. 2024. THU at 9:45 PM CST
시카고 경찰이 시카고 다운타운에서 잇단 소매 절도 사건이 일어나자 업체들에게 경보를 발령했다. 지난 1월 동일범 소행 추정 유사 범행이 모두 10건 이상 발생했다.
경찰에 따르면, 용의자는 한 명으로, 백화점에 들어가 물건을 훔치는 것으로 알려졌다. 8건의 절도 사건은 같은 지역에서 발생했다.
몇몇 절도 사건에서 범인은 경찰과 마주쳤을 때 도주하기 위해 공격적이고 물리적인 행동을 취했다고 경찰은 밝혔다.
범인은 40세에서 45세 사이 아프리카계 미국인 남성으로, 키는 5피트 8에서 5피트 10, 몸무게는 185에서 210파운드 사이로 전해졌다.
사건은 1월 11일 오후 6시 30분 노스 미시간 애비뉴 900블록을 시작으로 같은 달 28일 오후 5시 37분 노스 스테이트 스트리트 100블록까지 알려진 것만 10건에 달했다.
1월 11일과 16일 노스 미시간 애비뉴 2건 절도 외, 나머지 8건은 모두 노스 스테이트 스트리트 100블록에서 발생했다. 용의자는 주로 오후 6시 전후 해서 범행을 저질렀다.
절도 사건 발생 장소·시간
노스 미시간 애비뉴 900 블록 – 1월 11일 오후 6시 30분
노스 스테이트 스트리트 100블록 – 1월 13일 오후 6시 37분
노스 스테이트 스트리트 100 블록 – 1월 14일 오후 6시
노스 미시간 애비뉴 800 블록 – 1월 16일 오후 6시 35분
노스 스테이트 스트리트 100 블록 – 1월 17일 오후 6시 38분
노스 스테이트 스트리트 100 블록 – 1월 18일 오후 4시 42분
노스 스테이트 스트리트 100 블록 – 1월 19일 오후 7시 40분
노스 스테이트 스트리트 100 블록 – 1월 23일 오후 5시 46분
노스 스테이트 스트리트 100 블록 – 1월 24일 오후 7시 30분
노스 스테이트 스트리트 100 블록 – 1월 28일 오후 5시 37분
경찰은 기업들에게 해당 범죄를 인지하고 공유할 것, 주변을 배회하는 사람이나 차량에 유의할 것, 피해자 또는 목격자 경우 즉시 911에 신고할 것, 목격자를 확보할 것, 영상 감시 시스템 작동 여부를 확인할 것 등을 권고했다.
@2024 박영주의 시카고오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