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추정 버팔로 그로브 10대 소년 실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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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 산책 도중 행방 묘연…경찰 공개 수사 시민 협조 당부

박영주 기자(yjpark@kakao.com)
MAR. 20 2025. THU at 12:23 AM CDT

개를 산책시키러 나갔던, 한인으로 추정되는 10대 소년이 실종돼 경찰이 공개 수사에 나섰다.

버펄로 그로브 경찰서(BGPD)는 19일(수) 실종된 12세 소년 조나단 신(Jonathan Shin)을 찾기 위해 시민들 도움을 요청했다.

조나단은 이날 오후 8시경 실종 신고가 접수됐다. 그는 뉴턴 코트(Newton Ct)에 있는 자택을 나서 가족의 반려견인 흰색 토이 푸들을 산책시키러 갔다가 실종됐다. 이후 이 강아지는 이웃에 의해 집으로 돌아왔으나, 조나단의 행방이 확인되지 않아 수색이 시작됐다.

조나단은 키 5피트(약 152cm), 몸무게 약 90파운드(약 41kg)로, 실종 당시 갈색 테 안경과 탄/화이트 색상의 나이키 스웨트셔츠, 검은색 스웨트팬츠를 입고 있었다. 그의 휴대전화는 집에 남겨진 상태다.

경찰은 조나단을 목격했거나 그의 행방에 대한 정보를 가진 사람은 911 또는 847-459-2560으로 신고해달라고 요청했다. 또한, 실종된 소년을 찾는데 도움이 된다며 그의 사진을 공유해 줄 것을 시민들에게 당부했다.

@2025 박영주의 시카고오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