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요양원’ 코로나19 안정세 꾸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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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PH 15주차 통계 분석수주째 확진·사망 ‘0’ 다수

*박영주 기자(yjpark@kakao.com)
*JUL 26. SUN. at 8:39 PM CT

엘리베이트 케어 나일스 지점 전경. 5주째 코로나19 사망자와 확진자가 나오지 않아 꾸준한 안정세를 이어가고 있다. /사진=엘리베이트 케어 나일스

한인들이 많이 거주하는 장기요양시설(이하 ‘한인 요양원’)의 코로나19 안정세가 꾸준하다. 일부 시설은 5주 이상 확진·사망자 ‘0’을 기록했다.

일리노이 보건국(IDPH)이 지난 24일 발표한 15주차 주간 장기요양시설 코로나19 피해 현황’(Long Term Care Facility Outbreaks COVID-19)에 따르면, 엘리베이트 케어 나일스점(확진 11명-사망 5명. 사진)이 5주째, 피터슨 파크 요양원(220-35)은 6주째 확진자와 사망자가 나오지 않았다.

한인 요양원 중 가장 피해가 컸던 나일스 요양원(206-47)과 그로스 포인트 매너(113-23)를 포함해 페어몬트 케어(153-33)가 전주와 동일한 수치를 보였다.

다른 곳도 증가폭은 크지 않았다. 클라릿지 헬스케어가 확진 62명, 사망 19명으로 지난주(60-19)보다 확진자만 2명 추가됐으며, 글렌뷰 테라스는 확진·사망 196·35명으로 전주(193-35) 대비 역시 양성 판정 사례만 3건 늘었다. 글렌뷰 테라스 경우 5주째 사망자 ‘0명’을 기록 중이다.

한편, 지난주 일리노이 요양원, 생활보조시설, 기타 시설 등 장기요양시설의 누계 사망·확진자는 각각 4,062명, 2만 4,106명으로 집계됐다. 지금까지 52개 카운티 665개 장기요양시설에서 감염이 발생했으며, 이 중 지난 28일 내 확진이 발생한 ‘활성’(active) 감염 시설은 537곳이었다.

이날 주 전체(7,385명) 사망자 대비 요양시설 사망자 비율은 55.0%로 여전히 과반을 유지했다. IDPH 측은 “젊은 사람들이 새로운 감염 사례의 대부분을 차지하지만, 요양원과 다른 장기요양시설들이 여전히 주 코로나바이러스 사망자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카운티별 총 사망자는 쿡 카운티가 2,295명으로 제일 많았고, 다음 듀페이지(404), 레이크(300), 케인(168), 윌(164) 순이었다. 전체 확진자는 쿡(13,557), 듀페이지(2,253), 레이크(1,762), 케인(1,028), 윌(844) 순으로 많았다.

 

The stability of long-term care facilities, where many Koreans live, is steady. Some facilities had no confirmed cases or deaths over 5 weeks.
According to the Long Term Care Facility Outbreaks COVID-19 released on July 24 by the IDPH, the Elevate Care Niles has been in its fifth week and Peterson Park Nursing Home has not confirmed or killed for six weeks.
Niles Nursing and Rehab Center, Grosse Pointe Manor and Fairmont Care had the same figures as the previous week.
Claridge Health Center and Glenview Terrace also added two and three more confirmed casess, respectively, compared to last week. Glenview Terrace has been dead for five weeks.
Meanwhile, last week’s Illinois long-term care facility deaths totaled 4,062 and confirmed cases were 2,106. So far, infections have occurred in 665 long-term care facilities in 52 counties, and 537 of them have been confirmed within the last 28 days.
On this day, the ratio of long-term care facility deaths to the total number of deaths in the state was still 55.0%. “Infections in young people are increasing, but long-term care facilities still account for more than half of the state’s coronavirus deaths,” said IDPH.
*시카고오늘은 한인 커뮤니티 관련 ‘타운뉴스’를 국문과 영문 함께 제공합니다.
일리노이 장기요양시설 코로나19 확진/사망자 추이. 본지 정리.

2020 박영주의 시카고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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