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회 협력 차세대 인재 발굴 ‘큰 성과’

한인회에 따르면, 오늘 참석한 차세대들은 한인회 홍보대사(Ambassador)로 선발될 예정이다. 특히 이날 행사가 향후 한인회와 협력할 인재를 발굴하는 계기가 됐다는 것이 한인회의 판단이다. /사진=시카고 한인회

35대 한인회 “홍보대사 선발·차세대 행사 임기내 4회 더”

*박영주 기자(yjpark@kakao.com)
*DEC 6. MON at 10:37 PM CDT

제35대 시카고 한인회 첫 공식행사인 ’제1회 차세대 컨퍼런스’가 지난 5일(일) 오후 5시부터 8시까지 한인회관 제1행사장에서 열렸다.

고등학생, 대학생, 청년, 학부모 등 총 50여 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는 제35대 시카고 한인회의 첫 출발이 되는 행사로서, 그만큼 뜻깊은 자리가 됐다는 것이 한인회 측 설명이다.

제35대 시카고 한인회 첫 공식행사인 ’제1회 차세대 컨퍼런스’가 지난 5일(일) 오후 5시부터 8시까지 한인회관 제1행사장에서 열렸다. 이날 참석한 차세대들은 한인회 홍보대사(Ambassador)로 선발될 예정이다. 이날 행사가 향후 한인회와 협력할 인재를 발굴하는 계기가 됐다는 것이 한인회 판단이다. /사진=시카고 한인회

1부(Discovery)와 2부(Learn), 3부(Deploy your Why) 등 총 3부로 구성된 행사는 김윤태 한인문화회관 회장의 문화회관 갤러리 투어로 시작됐다. 이어 한인으로 활발한 활동을 하는 재선 연방 하원의원인 앤디 김(Andy Kim. 뉴저지) 의원의 화상 메시지를 실시간으로 듣고, 소리꾼 박주미의 판소리를 들으면서 국악을 체험하는 시간도 마련했다.

한인회에서 차세대를 담당하고 있는 카렌 황(Karen Hwang) 부회장의 ‘당신의 왜는 무엇인가’(What’s Your Why)라는 주제 발표 후에 최은주 한인회장을 포함한 35대 부회장 전 임원들이 각자 한인사회에서 봉사하는 이유를 소개하고, 차세대들에 당부의 말을 전달했다.

마지막 3부에서는 팀워크를 통해 진행된 ‘마시멜로 높이 쌓기’ 게임을 진행하며 화기애애한 분위기에서 친목을 나눴다.

한인회에 따르면, 이날 참석한 차세대들은 한인회 홍보대사(Ambassador)로 선발될 예정이다. 특히 이날 행사가 향후 한인회와 협력할 인재를 발굴하는 계기가 됐다는 것이 한인회 판단이다.

한인회 측은 “2023년 상반기까지 이런 차세대 행사를 총 4회 더 개최할 예정”이라며 “궁극적으로는 차세대 행사를 기획 중인 모든 한인 단체/기관과 연합해 차세대들에게 한인 커뮤니티에 관한 관심과 비전을 심어주는 가장 중요한 한인회 행사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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