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서로돕기센터 26일 37주년 첫 모금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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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시설 증축 기금 마련… “정부 그랜트 아직, 한인사회 지원 절실”

*박영주 기자(yjpark@kakao.com)
*AUG 21. 2022. SUN at 10:15 PM CDT

시카고 한인서로돕기센터(원장 김회연, 이사장 이근무)가 이달 26일(금) 오후 6시 나일스(7730 N. Milwaukee Ave., Niles, IL 60714)에 있는 론트리 매너 뱅큇(Lone Tree Manor Banquet)에서 설립 37주년 기념 첫 번째 모금 행사를 마련한다.

한인서로돕기센터
시카고한인서로돕기센터(원장 김회연)가 이달 26일(금) 오후 6시 나일스에 있는 론트리 매너 뱅큇에서 설립 37주년 기념 첫 번째 모금 행사를 연다.

이번 행사는 장애인들이 휠체어로 들어올 수 있는 장애인 시설(Handicap Accessible Ramp) 설치를 위한 기금 마련을 위해 열린다. 시카고 한인회와 시카고포럼, 시카고한인교역자회가 후원한다.

센터에 따르면, 서로돕기센터는 설립된 지 37년이 됐지만 아직 타 봉사기관같이정부로부터 그랜트를 받지 못하고 있다. 이는 장애인이 들어올 수 있는 시설이 안 돼 있기 때문으로, 이번 모금 행사는 해당 시설 증축을 위한 것이다.

한인서로돕기센터 측은 “37년간 동포사회를 위해 꾸준히 봉사, 구제 활동을 할 수 있었던 것은 알게 모르게 센터를 후원해 오신 한 분, 한 분의 도움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그동안 코로나19에도 서로돕기센터는 문을 더 크게 활짝 열어놓고 이웃의 아픔을 들어주며 필요를 채워주는 많은 역할을 감당해 왔다”고 말했다.

아울러 센터 측은 “우리가 사명감과 섬김의 마음으로 중단없는 법률, 식품, 어린이와 성인들 예방접종, 기타 여러 의료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서는 센터의 보수와 시설 보강이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서로돕기센터가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어려움을 극복하는 디딤돌이 될 수 있도록 여러분과 동포사회가 이번 행사에 광고 또는 기부금으로 참여해 주기를 바란다”고 요청했다.

행사 티켓 값은 100달러다. 배호 51주기 모창대회에서 금상을 받은 이태영 씨를 포함해 여러 명의 가수와 연주자가 행사에 찬조 출연한다.

*티켓 문의: 이태영 847-281-6346, 서로돕기센터 773-545-8348,8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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