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문화회관 학생미술대회 ‘부활’

제3회 시카고한인문화회관 주최 학생미술대회가 ‘한국문화의 탐구’(Exploring K-Culture)를 주제로 열린다. 2015년 이후 잠정 중단됐던 대회를 부활시켰다는 데 의미가 있다. /사진=픽사베이

~K12학년 누구나 참여 가능…5월7·8일 마감

*박영주 기자(yjpark@kakao.com)
*MAR 27. SAT. at 9:18 AM CDT

제3회 시카고한인문화회관 주최 학생미술대회가 ‘한국문화의 탐구’(Exploring K-Culture)를 주제로 열린다. 2015년 이후 잠정 중단됐던 대회를 부활시켰다는 데 의미가 있다.

주최측에 따르면, 시카고 지역의 차세대들에 한국문화를 홍보하고 더 많은 학생의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기존 한인 학생들로 규정돼 있던 참가자격을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폭넓게 개방했다.

최근 한국문화의 위상이 높아진 점을 고려해 ‘한국문화의 탐구’로 작품 주제를 정했으며, 한국문화에 관심 있는 학생들이 이번 기회에 숨겨진 재능을 맘껏 펼쳐 보길 문화회관 측은 기대했다.

이 대회는 시카고와 근교 지역의 킨더부터 K-12 학년 학생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모든 장르의 2D 작품을 5월 7일과 8일 이틀간 출품하면 된다. 모든 작품은 평면작업으로 두께는 1인치를 넘지 말아야 한다.

유초등부(K-2학년), 초등고학년부(3~5학년), 중등부(6~8학년), 고등부(9~12학년)로 나뉘어 총 4부문으로 진행되며, 수상은 부문별 1, 2, 3등과 전체에서 대상 1명이 선정된다. 그 외 특선과 입선을 다수 선정해 참가 학생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1인 1 작품 출품이 가능하며, 5월 7일과 8일 오전 11시~오후 3시 한인문화회관(9930 S. Capitol Dr. Wheeling, IL 60090)에 제출하면 된다. 참가비는 10달러이다.

전체 대상(1명)에게는 500달러가, 부문별 1등(1명)과 2등(1명), 3등(1명)에게는 각각 200달러, 100달러, 50달러의 상금을 준다. 특선 전체 4명에게는 로보씽크 코딩 세트가, 입선 약간 명에게는 상장과 기념품이 수여된다. 참가학생들에는 기념품도 증정할 예정이다.

수상자 발표는 5월 11일 오후 3시 이후 개별 통보한다. 시상식과 리셉션은 같은 달 15일(토) 오후 5시 열리며, 수상 작품들은 문화회관 갤러리에서 5월 12일~26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전시된다.

주최측은 작품 규격과 대회 규정은 반드시 문화회관 대회 안내 웹사이트(www.kccoc.org/wps/en/the-3rd-kccoc-student-art-contest/)에서 확인해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문의: 847-947-4460, admin@kccoc.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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