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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석 총영사•유경란 시카고평통 회장, 캐롤 의원 방문
*박영주 기자(yjpark@kakao.com)
*JUN 9 WED. at 7:39 AM CDT
김영석 시카고 총영사와 유경란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시카고협의회(이하 시카고평통) 회장 등이 지난 8일(화), 노스브룩에 있는 조나단 캐롤(Jonathan Carroll) 일리노이 주하원의원 사무실에서 캐롤 의원을 면담했다.
캐롤 의원은 ‘한반도 평화 및 종전선언 결의안’(HR0231)을 발의했으며, 이 법안은 지난 5월 21일(금), 일리노이 주하원에서 채택됐다. 결의안은 ‘판문점 선언’과 2018 싱가폴 ‘북미정상회담 합의문’을 지지하며 한국 전쟁을 영원히 종식하고 이어 평화 조약을 이루어 내기를 요구하고 있다. <관련기사: 일리노이 주하원, 한반도 종전선언 결의안 채택>
두 사람의 이번 방문은 이에 대한 감사를 전하기 위한 것이다. 이 자리에서는 또 지난달 31일(월) 일리노이 주의회를 통과한 아시아계 미국인 역사 교육 의무화 법안에 대한 논의도 이뤄졌다고 총영사관 측은 전했다.
캐롤 의원은 이날 채택된 결의문 원본 문서를 직접 김 총영사에게 전달하면서, “지난 5월 21일 결의 통과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결의는 한반도 평화를 실현해 나가는데 있어 매우 중요하고, 특히, 결의 내용 중 한국전에 따른 이산가족 문제가 포함돼 있어 더욱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
김 총영사는 캐롤 의원이 결의안 발의에서 통과까지 적극적인 관심을 갖고 지속적으로 협조해 준데 대해 사의를 표했다. 특히, 일리노이 주의회의 결의 문안 중 판문점 선언, 싱가포르 공동성명, 종전선언, 평화협정 등을 명확히 언급하고 지지하는 문구가 포함돼 있다는 점에 큰 의미를 부여했다.
이번 법안 발의는 김영석 총영사의 제안에 따른 것으로 알려졌다. 시카고평통 측은 유경란 회장과 오희영 시카고평통 상임고문 외 다수가 지난 1년 반 여간 캐롤 의원과 협조하며 이 평화 결의안의 일리노이 하원 채택을 위해 노력해왔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달 31일 주의회에서는 제니퍼 공(Jennifer Gong-Gershowitz) 주 하원의원 발의로 일리노이주내 공립학교에서 아시아계 미국인에 대한 역사교육을 의무화하는 법안이 제정됐다.
이에 대해 캐롤 의원은 이 법안이 미국내 주 차원에서 최초로 공교육 과정에서 아시아계 미국인의 역사와 기여에 대해 교육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 총영사도 이번 법안 통과를 평가하면서 아시아계 미국인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아시안 대상 혐오범죄를 근절시키는데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공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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