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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주 기자(yjpark@kakao.com)
*NOV 15. 2022. TUE at 8:55 PM CST
미주민주참여포럼(KAPAC. 대표 최광철)이 주최한 ‘한반도 평화 컨퍼런스’(Korea Peace Conference)가 이틀간 일정을 마치고 15일(화) 폐막했다.
이번 행사는 ‘한반도평화법안’(HR-3446)의 미 의회 통과를 추진하는 KAPAC이 마련했으며, 시카고 등 미 전역에서 약 300여 명이 참석했다. 브래드 슈나이더(Brad Schneider), 라자 크뤼쉬나무르티(Raja Krishnamoorti) 연방하원의원 방문 등도 진행했다.
시카고를 포함 중서부 지역에서는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시카고 지역 협의회(시카고평통)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성배 회장, 이진수 간사, 김혜숙 평통공공외교위원장, 박란실 평통위원과 인디애나주 문영임 평통위원, 미시간주 이호일 평통위원 등 6명이 자리를 함께했다.
한반도 평화를 주제로 KAPAC이 처음 마련한 이 행사에서 발표자들은 ‘한국과 미국 협력을 통한 평화의 중요성’ ‘한국-미국 풀뿌리운동의 중요성’ ‘북한의 먹거리, 의약품, 인도주의 실상’ 등을 주제로 강연했다. 2일 차에는 연방의원들 기조연설과 함께 뉴저지 한 고등학생이 평화를 갈구하는 연설을 했다.
아울러 문재인 전 대통령의 축사도 함께 소개했다. 이틀간에 걸친 공식 일정은 참석자들이 전원 참석한 갈라로 마무리했다.
시카고평통 관계자들은 이날 라자 크뤼쉬나무르티(일리노이 8지구)와 브래드 슈나이더(일리노이 10지구) 연방하원 사무실을 방문해 의원들과 환담하고 기념촬영을 했다.
대표 친한파인 브래드 셔먼 연방하원의원(Brad Sherman. 캘리포니아주 30지구)이 지난해 5월 발의한 한반도평화법안이 하원을 통과하려면 과반수 동의를 얻어야 한다. 15일 현재 이를 지지해 서명한 의원은 총 43명인 것으로 전해졌다. KAPAC은 앞으로도 연방의원과의 소통을 지속해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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