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랜드 파크 희생자 2살 아이 돕기 성금 밀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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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기난사로 부모 잃어…엘리베이트 케어 5000불 후원

 *박영주 기자(yjpark@kakao.com)
*JUL 7. 2022. THU at 8:20 AM CDT

엘리베이트 케어(Elevate Care) 양로원 임직원이 하이랜드 파크 총격사건으로 부모를 잃은 2살 아기 에이든 매카시(Aiden McCarthy)를 후원했다.

엘리베이트 케어 고펀드미 후원
엘리베이트 케어(Elevate Care) 양로원 임직원이 하이랜드 파크 총격사건으로 부모를 잃은 2살 아기 에이든 매카시를 후원했다. /사진=엘리베이트 케어

양로원 측은 에이든을 돕기 위해 개설된 고펀드미(gofundme.com/f/irina-and-kevin-mccarthy)에 5,000달러를 후원했다고 7일 밝혔다.

아이의 부모 이리나(Irina. 35)와 케빈(Kevin. 37)은 지난 4일 하이랜드 파크 독립기념일 퍼레이드 도중 발생한 총기 난사 사건으로 현장에서 목숨을 잃었다. 2살 에이든은 사건 당시 낯선 사람에게 맡겨져 목숨을 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엘리베이트 케어 나일스 지점 김남규 디렉터는 “큰 슬픔을 당한 이웃을 위한 기부문화가 다른 병원과 장기요양시설 등으로 확산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에이든을 위한 고펀드미 모금액은 7일 오전 8시 현재 287만 6,070달러에 달한다. 기부금 목표액은 50만 달러였다.

총격 희생자 고펀드미
에이든을 돕기 위해 개설된 고펀드미(gofundme.com/f/irina-and-kevin-mccarth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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