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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드니 존 등 6명 선정…시상식 6월 6일 ‘모두 갈라’ 진행
박영주 기자(yjpark@kakao.com)
APR. 15. 2025. MON at 10:21 PM CDT
하나센터가 2025년 행동하는 청년상(Youth in Action) 수상자 6명을 발표했다. 이들에 대한 시상식은 오는 6월 6일 오후 6시 나일스 소재 샤토 릿츠에서 열리는 하나센터 ‘모두 갈라’에서 진행된다.
하나센터에 따르면, 이 젊은 리더들은 하나센터가 추구하는 시카고 시내 및 교외 지역 청소년의 성장과 정의 실현을 위한 헌신을 몸소 실천해 왔다.
정의를 위한 예술 수상자(Arts for Justice)
정의를 위한 예술(Arts for Justice)은 시카고 공립 고등학생들을 예술, 시민 참여, 지역사회 옹호 활동에 참여시키는 방과 후 프로그램이다. 올해 수상자들은 동료들과 함께 문화 간 관계를 발전시키고 정신 건강 지원을 강화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신디 애터(Cindy Atter)는 2023년 시카고 33지구 주민 참여 예산 프로그램의 청소년 참가자로 시작했다. 그 후 정의를 위한 예술 청소년 팀의 일원이 됐으며, 현재는 정신 건강 연합과 함께 시 전역의 정신 건강 문제를 다루는 캠페인에서 청소년 리더로 활약하며 연구와 및 기반 구축을 주도하고 있다.
안젤라 델라쿠에바(Angela DelaCueva)는 2023년 가을에 정의를 위한 예술의 청소년 참가자로 시작했다. 현재 YJT(Youth Journeying Together) 프로그램을 통해 하나센터와 함께 리더십을 키워가고 있으며, 다른 청소년들과 함께 도시 곳곳을 방문하며 서로의 문화와 정체성을 배우고 우리의 차이점에 대한 이해와 존중을 증진하고 있다.
케빈 바르가스(Kevin Vargas)는 2024년 여름부터 하나센터에서 인턴으로 근무하고 있다. 그는 행정 업무 지원부터 청소년 프로그램 지원까지 모든 업무를 담당하고 직원들을 지원하며, 동료들을 응원하는 등대 같은 존재로 활약하고 있다.
서버브 청소년 협의회 수상자(Suburban Youth Council, SYC)
서버브 청소년 협의회(Suburban Youth Council, SYC)는 시카고 북서부 교외 지역의 아시아계 미국인과 이민자 고등학생들이 지역사회 조직화를 통해 역량을 강화하도록 돕고 있다. 올해 수상자들은 유권자 참여를 지지하고 학교 내 이민자 학생들을 지지해 왔다.
시드니 존(Sydney Jon)은 2024년 6월에 SYC에 합류한 뒤, 2024년 선거를 위해 5개 언어로 된 다국어 유권자 가이드를 제작하고 북서부 교외 지역 주민들에게 권리를 알리는 등 유권자 참여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왔다. 현재는 글렌브룩 노스 고등학교(Glenbrook North High School)에서 이민자 학생 보호 캠페인을 주도하고 있다.
난디니 마줌더(Nandini Mazumder)는 2024년 7월에 SYC 회원이 됐다. 이후 유권자 가이드를 힌디어로 번역하는 것, 전화 뱅킹, 그리고 권리를 알기 위한 홍보 활동을 지원하는 등 SYC의 모든 활동에 기여해 왔다. 또한 YJT(Youth Journeying Together) 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시카고의 여러 지역의 청소년들과 협력하여 문화 간 이해와 연대를 증진시키고 있다.
산자나 람쿠마르(Sanjana Ramkumar)는 2024년 6월부터 SYC의 헌신적인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그녀는 5개 언어로 된 다국어 유권자 가이드를 작성하고 배포하는 데 기여했으며, 아시아계 미국인 노인들에게 시민 참여를 장려하는 캠페인을 진행했다. 현재 SYC의 이민자 학생 보호 캠페인에서 리더십을 발휘하며, 스티븐슨 고등학교(Stevenson High School)의 이민자 학생들이 보호받고 자신의 권리를 알 수 있도록 돕고 있다.
@2025 박영주의 시카고오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