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렉 애벗 텍사스 주지사가 보낸 ‘이민자 버스’가 지난 31일 시카고 유니온 스테이션에 도착했다. 애벗은 “성소도시 시카고는 책임을 다하라”고 말했으며, 라이트풋 시장은 “이민자들을 존엄과 존중을 맞이할 것”이라면서도 애벗 주지사에 대해 “수치심도 인간미도 없는 인종차별적인 처사”라고 비판했다. 시카고에 도착해 버스에 내리는 서류 미비 이민자들. /사진=폭스뉴스 화면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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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주 기자(yjpark@kakao.com)
*OCT 26. 2022. WED at 6:06 AM CDT
하나센터가 텍사스에서 온 이민자들을 지원하고 있다. 아울러 이들을 돕기 위한 한인사회 각종 도움을 당부했다.
하나센터는 지난 8월부터 미국 남부 국경 인근 주에서 버스로 일리노이주에 보낸 이민자와 난민들에게 포괄적인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하나센터에 따르면, 현재 베네수엘라에서 온 스무 가정에 각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태어난 지 10개월밖에 되지 않은 아이를 포함한 65명의 가족을 돕고 있다.
하나센터 케이스 매니저들은 지난 3주 동안 이 가족들이 긴급하게 필요한 것에 지원하도록 집중했다. 당장 이민국(ICE)에 보고하는 것을 도와주었고, 급한 병원 일정에 동행하며, 아이들을 학교에 등록시키고, 각종 통역을 맡으며, 소통 수단인 휴대폰을 제공해 주었다.
또한 새로운 환경에서 적응하기 힘든 학생들을 위해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방과 후 과외와 영어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하나센터 법무팀도 법률심사와 ‘당신의 권리를 알라’ 교육을 통해 각 가정이 법적 절차와 이민 구제를 이해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고 하나센터 측은 설명했다.
현재 텍사스 등 공화당 우세 주에서는 연방정부 이민자 대책이 미흡하다며 이민자들을 시카고 등 민주당 주도 지역으로 보내고 있다. 현재 시카고에는 약 3,000명의 이민자가 도착한 것으로 전해졌다.
하나센터는 “다른 지역사회 기반 단체들과 시카고시, 일리노이주와 함께 하나센터는 이민자들을 환영하는 것이 어떤 모습인지 보여주고 있다”며 “그분들의 인간으로서 최소의 존엄성을 지키기 위해 포괄적인 서비스를 지원하며 모범을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다.
하나센터는 한인 커뮤니티 지원도 당부했다. 어른용 겨울 코트, 모자, 스카프, 장갑, 부츠를 기부해 줄 것과 방과 후 과외 또는 아이들을 돌봐주는 봉사에 함께해 줄 것을 제안했다. 아울러 하나센터가 이민 가족들을 지원하고 겨울옷을 구매할 수 있도록 기부도 부탁했다.
#지원은 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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