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센터 시민학교 두 번째 주제 ‘흑인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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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월 격주 목요일 온라인 개최…“핍박의 역사, 우리는?”

박영주 기자(yjpark@kakao.com)
JUN 12. 2023. MON at 9:43 PM CDT

하나센터 시민학교(2023 People’s Academy)가 올해 두 번째 주제로 ‘민권운동을 중심으로 본 흑인 역사’를 살핀다. 6월과 7월 모두 네 차례에 걸쳐 진행하며, 한국어와 영어로 제공된다.

하나센터 시민학교 포스터
하나센터 시민학교는 올해 모두 3개 주제를 매 주제 4개 섹션으로 진행한다. 6, 7월 두 번째 주제를 다룬다.

이번 주제에서는 미국 내 인종차별이 어디서부터 시작됐는지, 그 차별의 역사가 현재의 우리와 유색인종 전체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볼 예정이다.

세션은 매주 목요일 진행한다. 두 번째 주제는 6월 15일과 29일, 7월 13일과 27일 열린다. 매 세션은 모두 한국어와 영어로 제공된다.

하나센터 측은 “6월과 7월, 우리는 흑인 역사와 흑인 커뮤니티에 대해 더 깊이 알아보려고 한다”며 “흑인에 대한 인종 차별의 역사적 기원, 20세기 흑인 민권운동, 그리고 흑인 커뮤니티에 영향을 미치는 정책들을 중심으로 탐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한국 이민자로서 우리 독특한 경험과 이러한 주제 간 연결점을 찾아봄으로써 이해를 증진하고 포용적인 사회를 만들어 보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시민학교는 다양한 세대들이 소통할 수 있는 열린 공간이다. 올해 총 3개 주제를 얘기하며, 한 주제는 총 4번 세션으로 구성돼 있다. 3월부터 11월까지 진행하며, 모든 세션은 격주 목요일 오후 7시부터 8시 30분(중부시각)까지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지난 3월~5월 첫 번째 주제로 ‘이민 정책의 역사와 아시안 커뮤니티’를 다뤘으며, 10월과 11월 세 번째 주제 ‘인종 간 갈등을 넘어 연대를 향해’(Cross-Community Dialogue)를 다루게 된다.

단, 마지막 주제는 이전 세션에 최소 2번 이상 참여한 사람만 신청할 수 있다. 또한 해당 주제에서는 오프라인 세션이 진행될 수도 있다고 하나센터 측은 밝혔다.

행사 관련 문의는 하나센터 박혜선(hpark@hanacenter.org)으로 연락하면 된다.

참가 신청은 여기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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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박영주의 시카고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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