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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센터 ‘나는이민자입니다’ 행사 11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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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회 연례 스토리텔링 모금행사…연사 ‘달린 입·김윤진·한지은’ 등

*박영주 기자(yjpark@kakao.com)
*MAR 1. TUE at 7:36 AM CST

하나센터(사무총장 최인혜)가 이달 11일(금) 오후 6시 제4회 ‘나는 이민자입니다’ 연례 스토리텔링 모금 행사를 온라인(zoom)으로 진행한다.

하나센터가 이달 11일(금) 오후 6시 제4회 ‘나는 이민자입니다’ 연례 스토리텔링 모금 행사를 온라인(zoom)으로 진행한다.

올해 행사에서는 1년 전 있었던 애틀랜타 총기 난사 사건을 돌아보면서 동양계 여성 6명 등 돌아가신 8명의 삶을 기리고, 하나센터의 다세대 아시아계 미국인 여성 연사들과 함께 이민자, 유색인종 여성, 서류미비자 등 다양한 정체성을 통한 경험을 공유할 예정이다.

이날 연사로 세인트 올라프 대학교에 학부생으로 재학 중인 캄보디아계 미국인 학생 달린 입과 시카고 서버브에서 자란 한국계 미국인 2세 김윤진,  한인 이민자 1세 한지은 등이 참여한다.

첫 번째 연사인 달린 입 학생은 매더 고등학교 1학년 재학 시절, 하나센터의 청소년 리더십 프로그램(FYSH) 일원으로서 하나센터와 인연을 맺었다. 달린 학생은 하나센터 청소년 모임 WTF(Women That Fight)의 창립 멤버이기도 하다. 귀여운 문구류 모으길 좋아하고, 독서와 명상을 자주 한다.

한인 2세 김윤진 학생은 2020년 여름 하나센터 시빅 리더 펠로우(Civic Leaders Fellow)로 활동했으며, 현재 미시간 대학교에서 공공정책과 주한미군 주둔의 유산에 관해 연구하고 있다. 그는 요리하는 것과 글쓰기, 음악감상, 기타 연주하는 것을 좋아한다.

세번째 연사인 한인 1세 한지은 씨는 한글학교 베테랑 교사로 현재 중서부한인학교협회 회장직, 하나센터의 인종 정의 위원회 멤버로 활동하고 있다. 또 다른 연사인 김윤진 학생의 어머니로 두 사람은 지난 몇 년간 하나센터 커뮤니티 일원으로 함께 시카고 한인사회를 적극 돕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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