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

프리츠커도 라이트풋도… 집 근처 잇단 사건 아찔

Views: 33

같은 날 지척 거리 차량 강탈·경찰 총기 발사…직접 피해는 없어

박영주 기자(yjpark@kakao.com)
JAN 19. 2024. FRI at 6:39 AM CST

지난 16일(화) 프리츠커 주지사와 라이트풋 전 시카고 시장 집 근처에서 사건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건 모두 이들 집에서 불과 몇 걸음 떨어지지 않은 곳에서 발생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저녁 무장한 남성들이 골드 코스트에서 약 20분 동안 3건의 강도와 차량 강탈을 저지른 가운데, 이중 차량 강탈 사건이 J.B. 프리츠커 일리노이 주지사 집 근처에서 벌어졌다.

사건은 애스터 스트리트(Astor Street에)에 있는 주지사 자택에서 불과 몇 걸음 떨어진 곳에서 발생했다.

시카고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 43분께 두 명의 남성이 노스 애스터 1400 블록에서 41세 남성의 차량을 탈취하려 시도했다. 총을 꺼내들고 차를 뺏었지만 범인들은 스틱 시프트 조작 방법을 알지 못해 차에서 내려 도망갔다고 경찰은 밝혔다.

용의자들은 경찰에 체포돼 현재 기소된 상태이다.

이날 오후 로건 스퀘어에 있는 로리 라이트풋 전 시장의 자택 건너편에서는 시카고 베테랑 경찰이 실수로 권총을 발사하는 사고가 일어났다.

시카고 경찰청 대변인은 “근무 중이던 경찰관이 오후 1시께 웨스트 라이트우드 3400 블록에서 ‘주차된 개인 차량의 문틀때문에 의도치 않게’ 무기를 발사했다”고 밝혔다.

이 경찰관이 왜 총기를 꺼내 발사했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경찰청 기록에 따르면 그는 올해 52세이며 19년 경력의 베테랑 경찰관이다.

경찰이 내부 조사를 벌이고 있다. 우발적인 사고로 판단돼 해당 경찰관은 계속 현장 근무를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2024 박영주의 시카고오늘

yjpark

Recent Posts

북미 최대 공작기계전시회 IMTS 2024 9일 시카고 개최

YG1 제넨텍 레인보우로보틱스 등 한국 20여 업체 참석…14일까지 기술 경쟁 박영주 기자(yjpark@kakao.com) SEP 8 2024.…

1시간 ago

밥 로스 리버티빌 전시회 내년 1월 20일까지 진행

‘베스 바워 던 박물관’ 75점 작품 선봬...“친근한 예술 감상 기회” 박영주 기자(yjpark@kakao.com) SEP 8 2024.…

1일 ago

노동절 시카고 다운타운 방문 블루보틀 때문 그리고 리버워크

벽면 큰 파란색 병 인상적 주차 공짜는 덤…시카고 리버 넉넉한 오후 파란색 병 로고가 인상적인…

2일 ago

일리노이 위스콘신 미시간 살모넬라균 달걀 비상

CDC FDA 즉각 리콜…Milo's Poultry Farms 생산 제품 전부 박영주 기자(yjpark@kakao.com) SEP 7 2024. SAT…

2일 ago

2세 동생 6세 형에게 칼 찔려 사망 졸리엣의 비극

6일 한 가정집에서 발생…신고 엄마 “다른 방에 있었다” 박영주 기자(yjpark@kakao.com) SEP 7 2024. SAT at…

2일 ago

복수국적자 한국 5년 거주해야 기초연금 받는다

보건복지부 ‘연금개혁 추진 계획안’ 발표…’무임승차’ 비난 수용 박영주 기자(yjpark@kakao.com) SEP 5 2024. THU at 6:51…

4일 ag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