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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교역자회·교협·교회사편찬위 공동주관
17일 첫 포럼 앞서 설문 진행…월 2회 지속
*박영주 기자(yjpark@kakao.com)
*JUN 10 WED. at 9:45 PM CT
한인교역자회, 한인교회협의회, 한인교회사 편찬위원회 등 시카고 교계의 3개 기관이 연합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준비하는 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시카고 지역 목회자들이 포스트 코로나에 대응하는 교회의 변화를 살펴 이를 신학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코로나19 이후 미래에 대한 거대담론을 바탕으로 교회 현장에서 구체적인 대응 방안을 찾아보자는 취지이다.
이를 기획·실행하기 위해 주관 3개 기관에서 각각 위원을 파송해 실행위원회를 구성했다. 교회사편찬위원회 김병주 목사, 교회협의회 주인돈 신부, 교역자회 김대성 목사 그리고 교협 임원 중에서 김광섭 목사, 교역자회 임원을 대표해 양정석 목사가 참석한다.
포럼 실행위원회가 최근 밝힌 바에 따르면, 이번 포럼은 6월 17일(수) 오전 10시 ‘포스트 코로나를 준비하는 시카고 한인교회 포럼’을 주제로 열리는 1차 포럼을 시작으로, 각 분야에 대한 거대담론 중심의 포럼을 월 2회 지속해서 열어나갈 계획이다.
코로나 이후의 신학적, 사회적, 목회적 환경 변화에서 시작해, 교회의 실제 사역들에 대해 집단 지성을 활용하는 기회가 될 것이란 기대이다.
1회 포럼은 온라인 동영상 프로그램 ‘줌’(Zoom)을 이용해 진행된다.(초대 링크=https://us02web.zoom.us/j/8476630606)
첫 포럼에서는 대면 예배를 위해 재개방할 때 교회는 어떤 준비를 해야 하나, 온라인 예배는 어떻게 진행하나, 교회 교육과 친교·돌봄은 어떻게 이뤄지나 등 팬데믹 상황에서 교회의 실제 주제들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를 위한 설문작업이 현재 진행 중이다. 이달 14일(일)까지 해당 사이트(https://rb.gy/jxakwz)에서 참여하면 된다. 실행위 측에 따르면, 설문 결과를 반영해 당일 포럼 진행방향이 정해진다.
이후 포럼은 포스트 코로나 관련, 경제·과학기술·정치외교·사회문화·생태환경·종교/영성 등 각 분야 거대담론을 바탕으로 예배·교제·전도/선교·사회참여/구제·성인교육·차세대 교육 등 교회 현장의 실천과 대처 방안을 월 2회 지속해서 모색하게 된다.
꾸준한 행사 준비를 위해 실행위원회와 3개 연합 기관이 수시로 연석회의를 갖고 행사 기획과 실행, 평가를 진행해나간다는 방침이다.
*문의: 주인돈 신부(교협 목회와 영성 분과위원장, 성공회 한마음교회 주임사제) 847-644-5179, joopdim@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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