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워볼은 잊어라 이번엔 메가밀리언 상금 8억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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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다섯번째 큰 당첨금…25일 당첨자 없으면 10억불 육박

박영주 기자(yjpark@kakao.com)
JUL 23. 2023. SUN at 7:37 PM CDT

지난 21일(금) 밤 당첨자가 나오지 않아 메가 밀리언(Mega Millions) 잭팟 상금이 8억 2,000만 달러로 올랐다. 다음 추첨일은 오는25일(화)이다. 미국 복권 역사상 다섯 번째 큰 당첨금이다.

메가 밀리언 측은 지난 22일 발표한 성명에서 전날 추첨에서 당첨자가 안 나왔다며, 화요일의 잭팟은 게임 역사상 다섯 번째로 큰 규모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4월 18일 이후 메가밀리언 잭팟 당첨자가 아직 나오지 않았다.

내주 화요일 잠재적 당첨자는 세전 4억 2,200만 달러의 일시불을 받거나, 즉시 지급 후 29회에 걸쳐 연금을 지급하는 연금 옵션을 선택할 수 있다. 거의 모든 대상 수상자가 현금 지급을 선택한 것으로 알려졌다.

10억 달러가 넘는 메가 밀리언 잭팟은 모두 네 차례로, 가장 큰 잭팟은 2018년 10월에 15억 3,700만 달러였으며 사우스 캐롤라이나에서 단 1명이 행운을 거머쥐었다. 지난해 7월 29일에는 일리노이주 데스플레인시에서 역대 다섯 번째 당첨액인 13억 3,700만 달러(메가 밀리언) 당첨자가 나왔다.

앞서 지난 19일 미국 복권 역사상 6번째로 큰 10억 8천만 달러의 파워볼 잭팟 당첨자가 로스앤젤레스에서 나왔다. 당첨자라며 한 흑인 여성이 등장해 틱톡 등 소셜미디어를 후끈 달궜지만, 거짓으로 밝혀졌다. 

메가 밀리언 잭팟 당첨 확률은 약 3억 2,258만 분의 1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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