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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주 기자(yjpark@kakao.com)
NOV 30 2024. SAT at 2:30 PM CST
음악 잡지 빌보드(Billboard)가 가수 테일러 스위프트(Taylor Swift)에 사과했다. 스위프트를 기념하려다 논란을 일으킨 데 대해 “깊이 사과한다”고 밝혔다.
이 잡지는 21세기 최고 팝 스타들을 선정하며, 34세 싱어송라이터인 스위프트를 2위에 올렸다. 이를 축하하기 위해 스위프트의 업적을 담은 영상을 제작했는데, 이것이 문제가 됐다.
제작 과정에서 칸예 웨스트(Kanye West. 예명 예)의 곡 ‘페이머스’(Famous) 뮤직비디오 일부를 사용했고, 이것이 논란을 일으켰다. 해당 장면에는 스위프트를 묘사한 누드 밀랍 인형과 함께 “내가 저 [비속어(expletive)]를 유명하게 만들었다”라는 가사가 포함돼 있다.
이 가사는 2016년 스위프트, 웨스트, 그의 전 부인 킴 카다시안(Kim Kardashian) 사이에서 벌어진 큰 논란의 중심이 된 바 있다. 당시 스위프트는 이 가사에 대한 사용 승인을 준 적이 없다고 주장했지만, 카다시안은 웨스트와 스위프트 간 통화 내용을 공개하며 웨스트의 주장을 뒷받침했다.
이후 스위프트는 웨스트 팬을 중심으로 엄청난 비난에 직면했다. 그러나 이후 소셜미디어에 통화 내용 전체 녹음으로 보이는 파일이 유포됐고, 스위프트의 주장을 뒷받침하는 새로운 증거로 떠오르면서 이번엔 웨스트와 카다시안에게 비난이 쏟아졌다.
빌보드는 이번 영상에 포함된 해당 뮤직비디오 장면에 대해 큰 비난이 쏟아지자 결국 해당 영상을 삭제하고 소셜미디어를 통해 공식 사과했다.
게시글에서 빌보드는 “테일러 스위프트와 모든 독자, 시청자 여러분께 깊이 사과드린다. 스위프트 업적을 기념하는 영상에서 그녀를 잘못 묘사한 장면이 포함됐다. 해당 장면은 삭제했으며, 이 실수로 인해 발생한 피해에 대해 진심으로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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