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임 인터내셔널, 마스크 4천장 ‘또’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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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 김 레이크 카운티 재무관 직접 수령…“필요한 곳 전달”

*박영주 기자(yjpark@kakao.com)
*AUG 24. MON. at 10:59 PM CDT

알바니팍 한인타운에 있는 한인 수입 도매업체인 타임 인터내셔널(Time International. 대표 조영택)이 두번째 마스크 기부 지역으로 레이크 카운티를 선정해 덴탈 마스크 4,000장을 증정했다. 이 업체는 앞서 지난 달 39지구 지역사회를 위해 마스크 4천 장을 기부한 바 있다.

행사를 주관한 알바니팍 커뮤니티센터 측에 따르면, 지난 22일 오전 할리 김(Holly Kim) 레이크 카운티 재무관이 직접 타임 인터네셔널을 방문해 마스크를 전달받았다.

이 회사 조영택 대표는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사회 비영리 기관과 단체, 학교, 노인센터 등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마스크를 전달하게 됐다”며 “레이크 카운티 재무관 실을 통해 전달되는 마스크가 꼭 필요한 곳에 쓰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할리 김 재무관은 “코로나19 펜데믹 중 지역사회에 꼭 필요한 개인보호장비인 마스크를 한인업체로부터 후원 받게 돼 기쁘다”며 “기증받은 마스크는 특별히 저소득층 학생이나 지역 내 요양원, 헬스케어 등에 전달해 효율적으로 사용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김 재무관은 타임 인터내셔널 측에 레이크 카운티에서 마련한 감사패를 전달하기도 했다.

한편, 타임 인터내셔널은 알바니팍 한인타운 지역에서 지난 20년 이상 악세서리와 코스튬, 쥬얼리 등을 판매, 수입하는 도매업체이다.

/사진=알바니팍 커뮤니티센터

© 2020 박영주의 시카고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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